분야
hwpⅡ. 사회문화
1. 독일인의 특성에 미친 역사적 배경
(1) 성실함과 근면함에 뿌리,
(2) 유럽의 가치관을 키워준 종교
(3) 미래를 준비하게 만든 전쟁
2. 독일인과 독일 사회
(1)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독일인
1) 합리적 소비문화
2) 독일의 환경의식
3) 독일의 정당구조
(2)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독일인
1) 까다롭고 완벽한 수준을 요구하는 대학교육
2) 독일만의 자격증 문호와 독특한 마이스터 제도
3) 세계 최초 독일의 사회보장 제도
4) 독일의 통치체제
(3) 숲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독일
(4) 독일의 떠오르는 사회문제
Ⅲ. 경제
1. 제조업 기반의 수출 강국 독일
(1) 독일 경제의 핵심, 제조업
1)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의 발전 요인
2) 제조업의 근간, 기계와 자동차산업
(2) 제조업 기반의 수출 강국
2. 독일 경제를 이끄는 전차,
3. 세계 1등 친환경 산업
Ⅳ. 맺는 말
Ⅴ. 참고문헌
이 보고서는 독일이란 나라가 가지는 사회문화적·경제적 특성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일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특성과 독일인 사이에서 주로 나타나는 가치관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글에 처음, 사회문화 부분에서는 게르만 민족의 역사, 그들의 종교, 여러 번의 전쟁이 독일인의 성격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다음으로 독일인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인 실용성, 조직성, 계획성, 완벽주의, 미래지향성과 합리성 등을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어떠한 이유에서 그러한 특징을 지니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경제 부분에서는 독일이 사회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어떻게 제조업을 발달시켜 수출강국이 되었고 친환경 산업을 발전시켰는지 확인한다. 또한 독일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중소기업이 성장한 배경과 그 예시를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독일에 관한 간략한 기본정보를 보면 다음과 같다.
언어 : 독일어
면적 : 357,022km2,세계 63위 (CIA 기준)
인구 : 약 81,305,856명 세계 16위 (CIA 기준)
종교 : 개신교 34%, 가톨릭 34%, 이슬람교 3.7%
GDP : 3조 4787억$ 세계4위 (2012 IMF 기준)
독일의 기본 국가 정보
Ⅱ. 사회문화
1. 독일인의 특성에 미친 역사적 배경
(1) 성실함과 근면함의 뿌리, 게르만족
게르만족은 서쪽 지역의 농민적 특성을 지닌 게르만족과 호전적이고 용맹스러우며 남성적인 정신을 갖춘 동쪽의 게르만족이 결합하여 하나의 단일 민족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발트 해 연안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걸쳐 거주하다가, 일찍부터 남하하여 지금의 독일 땅에 정착해 부족 사회를 이루고, 숲 주위의 촌락에 거주하면서 농경, 목축, 사냥에 종사했다.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그의 저서 「게르마니아」에서 게르만족들은 키가 크고 붉은 머리털을 가지고 있으며 파란 눈을 가졌다고 묘사하였다. 게르만족들은 용감하고 호전적인 수렵민족이었으며, 이들은 씨족간의 유대와 성실, 질서정연한 생활을 제 1 원칙으로 삼았다. 게르만족들은 약지 못하고 우직하며, 정직과 명예심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들은 전혀 간사하지 않고 교활하지도 않았으며, 깨끗하고 단순하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사는 민족이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게르만족은 로마와는 달리, 계급사회가 존재하긴 했으나 계급적 대립이 없는 문화를 지니고 살았다. 자연적인 선량함을 지닌 민족으로서 하인을 때리거나 감금, 강제노동 등으로 하인을 벌주는 일이 거의 없었다. 이와 더불어 게르만 사회에서의 여성들은 성스럽고 예언의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되어, 여성의 충고를 무시하거나 이를 비웃지 않았다. 또한 게르만족들은 전쟁 시나 부족장 선출과 같은 주요 사안들을 '팅'이라는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보아, 게르만 사회는 계급제도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매우 평등한 사고의식을 지녔으며 민주적인 모습을 띄었다.
그들은 전쟁 시에는 매우 용감하고 조직적이었으며, 자유 계급에 속해있는 남자들은 충성심이 최상위 덕목 중에 하나일 정도로 매우 충성심이 높아 게르만족의 군주 및 족장들은 자신들이 수많은 부하들을 이끄는 중심이라는 긍지를 느꼈다.
게르만족은 자연에 나타나는 신성한 것과 종교적으로 긴밀하게 유착되어 있었다. 이들은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이전에는 자연숭배의 다신교를 가졌는데, 사원을 짓지 않고, 자신들이 믿는 신들을 산꼭대기와 신성하다고 여기는 숲에서 경배하였다. 또한 전쟁 시에도 신의 뜻이 무엇인가를 따지는 대단히 신성한 민족이었다.
당시 로마 제국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통일된 나라를 건설하지 못했던 게르만족들은 현재 유럽인들의 문화와 가치관의 뿌리가 되는 그리스, 로마 문화의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된다. 인간과 자연 세계의 이성적 질서를 탐구하는 그리스 문화는 훗날 게르만족의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사고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개인주의적이고 실제적이며 국가질서 확립에 노력한 로마 제국의 문화는 이후 게르만족들의 실용적인 사고방식과 엄격한 준법정신 및 질서의식 확립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의 독일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근면하며 철저한 모습들은, 성실하고 용감했던 게르만 문화의 뿌리를 토대로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의 영향이 더해지고 이후 중세를 거쳐 가톨릭 문화의 영향을 함께 받으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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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참고자료의 순서는 자료의 중요도에 의해 정리되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