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의미
Ⅲ.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구분
1. 메타인지적 지식
1) 개인 변인
2) 과제 변인
3) 전략 변인
2. 메타인지적 자기-조정
1) 계획 및 정보 탐색
2) 점검
3) 이해
4) 수정과 통제
Ⅳ.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기능
Ⅴ.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와 상위인지적 규제
Ⅵ.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학습전략
1. 메타인지 학습전략
2. 자기조정
3. 말하기에 대한 말하기(메타 말하기)
4. 자기조절 원리
5. 자기 효능감 원리
Ⅶ.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사례
1. 목표
2. 준비물
3. 차시
4. 수업 전개
1) 문제형성 및 파악
2) 해결방안의 개괄적 구상
3) 해결의 실행
4) 논리적 조직화
5) 해결의 실행 Ⅱ와 논리적 조직화 Ⅱ
6) 논리적 조직화 Ⅲ
7) 검증
Ⅷ. 향후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전망
1. 국사 교과목을 통한 메타인지적 사고 신장을 위한 자료 개발의 기본 원칙
1) 교과서 중심의 메타인지 신장을 위한 국사 교육 과정 중심
2) 국사교과목 지도를 통한 도덕적․창의적 사고 신장을 위한 탐구 학습 자료 개발 단계
2. 본시 학습 단원별 인성 교육을 위한 지도 중점 설정
3. 모델링 탐구 학습 자료 개발
Ⅸ. 결론
참고문헌
우리는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보다 많은 정보의 축적과 정보의 활용이 사회의 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오마에 켄이치도 일본은 더 이상 자원빈국이 아니라 자원부국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국가경쟁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서 일본만큼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축적해 놓은 국가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하지만 정보의 축적만으로 국가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정보의 시대에서 지식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김효석, 2000). 정보는 정태적이고 객관적이며 단순한 자료로서의 의미가 있다면 지식은 정보를 조합하고 변형시켜 주관적인 판단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체계화시키고, 이를 정리하고 축적하는 능력을 발전시켰다. 대부분의 아날로그적 정보들이 디지털적 정보로 치환되었고 이렇게 가공된 정보를 활용하여, 정보의 변형과 확장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 음성과 화상의 정보까지 디지털화되어 모든 정보를 단일한 차원에서 통합하고 가공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이러한 정보의 디지털화로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우리에게 필요한 부가가치를 지닌 지식을 제공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한 요리의 재료가 요리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과 같다. 정보가 디지털화 되면서 활용하기 편리하게 되자 사람들은 보다 많은 정보를 요구하게 되었고, 이것을 활용하면 모두 새로운 사회적 가치나 효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정보의 홍수는 정보의 과잉으로 인한 혼란과 비효율을 증대시키기도 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나 정보의 증대가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의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진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습득하는 정보의 양은 급속도로 증대했다. 미국에서 TV광고의 평균시간은 53.1초에서 25.4초로 줄어들었고, TV 뉴스의 평균 인터뷰 시간은 42.3초에서 8.3초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인은 하루에 약 560개의 광고 메시지의 표적이 되었는데 약 3,000개의 광고 메시지를 보고 듣게 된다고 한다. 미국에서 1인당 종이소비는 정보통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인당 소비량 600파운드에서 1,800파운드로 세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정보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정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정보의 과잉으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즉 현대인들은 지나친 정보의 홍수로 인해 주의력 결핍장애(ADD: 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앓게 되기까지 이르렀다.
따라서 미래 정보화 사회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정보가 아니다. 정보를 바탕으로 형성된 창조적 지식이 정보보다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이것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은 지식의 차원에 속한다. 결국 미래사회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도 정보보다는 지식이다.
Ⅱ. 상위인지(초인지, 메타인지)의 의미
20세기 후반의 수학교육사는 10년의 단위로 생각할 때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후반까지는 새 수학(New Math), 70년대에는 ‘Back to the Basics’, 그리고 80년대는 문제해결과 메타인지(metacognition)로 대변된다(Schoenfeld, 1992, p.336). 특히 메타인지는 80년대에 문제해결 교육과 더불어 수학교육 연구의 중심 주제로서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최근까지도 그와 관련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인지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인지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식이요, 인지 그 자체에 대한 이해라 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정신의 상태나 과정이 반성의 대상이 되는 정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메타인지는 ‘인지에 대한 인지’, ‘인지에 대한 반성’ 혹은 ‘사고에 대한 사고’ 등으로 불리어진다. Cavanaugh와 Perlmutter(1982)가 지적했듯이, 이와 같은 의미의 메타인지는 철학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전혀 새로운 것이라 할 수 없지만, 심리학 분야에서 명시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초반으로 수학교육학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메타인지 개념의 모태는 ‘메타기억(metamemory)’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Flavell은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암기 활동에서의 결함을 ‘기억에 대한 지식’의 결여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 하였으며, 메타기억이란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기억 활동을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인지 활동을 포괄하는 메타인지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메타인지 개념은 도입 초기에는 암기나 독해 분야에 국한되어 사용되었지만, 점차로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게 되면서 여러 분야에
박현숙(2007), 메타인지 학습활동이 학습부진아의 수학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 대구교육대학교
신종호 외 1명(2005), 메타인지검사 방법의 측정학적 특성 연구, 한국교육심리학회
윤주영(2007), 사회과에서 학습자의 메타인지 수준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 대구대학교
이은주(2010), 메타인지를 활용한 직접적 탐구 기능 수업 전략에 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최송아 외 2명(2012), 성실성, 인지 능력, 메타인지 능력이 학습의 전이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