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

 1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1
 2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2
 3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3
 4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4
 5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5
 6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6
 7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7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예술과 사회] 영화 `에일리언` 1-4에서의 괴물과 공포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Alien 1 - 괴물과의 조우 (1979년 발표. 리들리 스콧 감독)
Alien 2 Aliens (1986년 발표. 제임스 카메론 감독)
Alien 3 세기말의 공포 (1992년 발표. 데이비드 핀처 감독)
Alien 4 Resurrection (1997년 발표. 장 피에르 주네 감독)
본문내용
어릴 적 시험을 치는데 공부를 못했거나 치과를 가서 아픈 치료를 받아야 할 때 문득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은 막연한 느낌을 종종 받은 적이 있다. 세계 대전이 다시 일어나 세상이 폭삭 망하고 나 홀로(또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랑) 남겨지면 어떻게 될까? 또는 이 세상이 현실이 아니라 한낱 꿈이고 진짜 세상은 내가 잠든 그 너머에 있는 건 아닐까? 아니, 어쩜 나는 아톰 같은 로봇일지도 몰라.
현실에 대한 공포는 현실을 초월한 상상력을 부른다. 이 상상력은 공포스런 현실을 회피할 수 있게 해주며, 현실 속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공포의 원천을 상상의 세계 속에서 극복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공포적 상상력에 매료된다. 사람들에게 한없는 즐거움을 선사해야 하는 대중문화라는 장르가 ‘공포’스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포적 상상력은 반드시 공포스러운 현실을 반영한다. 특정한 공포적 상상력(공포영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반영하는 공포스런 현실을 이미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중문화가 다루는 공포는 ‘사회적인 공포’라고 부를 수 있다. 즉, 영화와 같은 대중문화가 다루는 공포를 분석해 보면 당대 사람들이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던 사회적 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공포영화에서는 공포의 원천으로 ‘괴물’이 등장한다. 이 괴물은 인간이나 인간의 연장인 영혼도 아니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존재이다. 즉, ‘공포는 외부에서 온다.’ 그러나 공포영화의 원천이 사회적인 공포라고 할 때 괴물은 이미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원래 우리의 일부이지만 결국 우리와는 다른 존재로서 거부당하고 쫓겨나는 존재가 바로 괴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