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화] 사이버문화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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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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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SF 장르
소설 『프랑켄슈타인』과 영화 「프랑켄슈타인」
미국 SF영화의 새로운 적대관계
페미니스트 SF - 「에일리언」1,2
사이버펑크 SF - 와
본문내용
위대한 미국 문학 전통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헤밍웨이게서 문학과 영화의 본격적인 교류가 일어났다. 헤밍웨이 시대만 해도 문학과 영화가 각기 고유한 위상을 지키면서 둘 사이의 대중적 파급력이 균형을 이루었던 편이다. 하지만 70,80년대 들어 헤밍웨이 이후 문학은 영화의 소재를 제공하는 것쯤으로 위상이 낮아진 반면 영화는 점점 그 세력을 확대해 간다. 문화형식의 주도권을 놓고 문학과 영화가 싸운 결과 영화가 우위를 차지해서뿐만 아니라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동시에 관통하는 미국문화의 특정 유형을 보건대, 대중문화 현상으로써 영화는 우리의 본격적인 관심을 받을 만하다.
★ SF 장르
영화는 ‘테크놀러지의 예술’이라는 특성상 출발부터 SF장르를 잉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긴 역사에 걸맞는 진지한 관심을 받지 못한채 SF영화는 그동안 변두리 양식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 까닭은 눈요기용 스펙터클에만 치중할뿐, 내용이나 구성은 빈약하거나 엉성하다는 편견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SF영화는 기술에 의한, 기술에 관한 영화일뿐만 아니라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의 삶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하는 고급 장르일 수도 있다. 영화탄생 이후 100년동안 SF영화는 일상의 틀을 허물고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세계의 매력을 발휘하며 대중들을 즐겁게 하여 왔다. 또한 과학자나 미래학자, 정치가나 철학자가 속시원히 이야기할 수 없는 미래의 시나리오를 과감하게 표현한다. 그 시나리오에는 복잡한 시대 상황과 과학의 진보상이 선명하게 투영된다. 전후 과학과 기술의 진보가 낳은 테크노 문화환경 속에서 미국SF영화는 이제 주변적인 장르가 아니라 주요한 분야로서 자리잡기 시작한다. SF의 진수는 상상의 세계 속에서 새로운 체험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SF의 사회적인 순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SF는 과학기술상의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며, 미래의 일을 적중시키는 예지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1926년에 세계 최초로 SF전문지 ‘어메이징 스토리즈’를 발행한 휴고 건즈백은 레이더, 비디오폰, 자판기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기술과 신제품을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켰고 이는 지금 대부분 실용화된 상태이다. 영화 ‘스페이스 오잇세이 2001’의 원작소설을 아서 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