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상] 루즈벨트와 제2의 혁명-대공황(Great Depression)에서 뉴딜(New Deal)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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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1921년. 웨렌 하딩(Warren G. Harding) 29대 미국 대통령 취임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 대통령
1929년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대통령 취임
1932년 민주당 루즈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대통령 취임
1933~1934 제 1차 뉴딜
1934 중반~1936년 8월말 제 2차 뉴딜
베르사이유 조약으로 전쟁이 마무리된 후 독일은 엄청난 배상금과 함께 큰 손해를 입었다. 반면 승전국인 미국도 큰 피해를 입었다. 윌슨이 제안한 국제연맹에 상원의 동의를 얻지 못해 가입할 수 없었고 미국인들은 국내 문제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강한 고립주의 노선을 걷게 되었다. 그리하여 20년대는 미국 근대사상 물질 만능 풍조가 가장 팽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20년대는 정치적 무기력의 시대였으며 자유방임주의적 국가 체제 시기였다. 정부는 대기업들과 결탁해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반항 세력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전후의 경제적 풍요에 만족해 정치에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29년 대공황 전까지의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 가장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안정적이었다.
1921년. 웨렌 하딩(Warren G. Harding) 29대 미국 대통령 취임
가장 평범하다는 이유로 당선된 하딩은 정부가 전체 국민의 이익을 위해 강한 지도력을 발휘해 사회, 경제에 개입하기 보다는 자유방임적인 정치가 더 필요하다고 믿고 개혁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를 거부하였다. 국내 문제를 거의 떠맡은 재무장관 멜론은 동부 상공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을 폈다. 그의 친기업적 관세는 무엇보다도 농민들에게 심한 타격을 주었다. 20년대 말까지 농민들의 소득은 거의 반으로 감소하였으며 농부들은 동부 대기업가와 결탁한 정부를 불신하게 되었고 금융가에 대한 편견과 감정은 악화되어 갔다. 그의 정치적 무기력은 측근들의 추문들로 나타나게 되었다. 23년 여행중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 대통령
하딩의 뒤를 이어 캘빈은 경제가 대기업에 의해 성장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자유방임주의 철학을 신뢰하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성장해가는 기업들을 재촉하여 계속 번영하게 도와주는 것뿐이라고 믿었다. 당시 미국 경제는 사상 최고의 번영기였는데 특히 자동차, 광고, 직물산업에서 최고의 호황을 맞았고 국민 총생산량과 국민소득도 크게 증가했다. 이 시기 국민들은 혁신주의를 버리고 공화당의 보수주의적 정치에 호응하였다.
대공황에서 뉴딜로
1929년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대통령 취임
20년대 후반 거의 모든 산업에서 미국은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었지만 곧 미국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후버는 19세기 사회진화론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