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 지배와 저항 러시아 터키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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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대사] 지배와 저항 러시아 터키제국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러시아:하나의 독립된 세계-경제
·신속하게 반(半)독립성으로 되돌아간 러시아 경제
·강한 국가
·러시아에서 예속이 심화되다
·시장과 농촌
·읍 수준의 도시
·어떤 성격의 세계-경제인가?
·시베리아를 발명하다
·취약성과 약점
·유럽의 침투의 대가
·터키제국
·세계-경제의 기초
·유럽의 지위
·카라반의 세계
·오랫동안 지켜온 해상공간
·터키에게 봉사하는 상인들
·경제적 데카당스와 정치적 데카당스
본문내용
러시아:하나의 독립된 세계-경제
- 유럽 세계-경제하고 하지만 그것은 유럽 대륙 전체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러시아와 터키 제국에 대해 유럽은 화폐상의 우월성, 기술 및 상품의 매력과 유혹 그리고 무력을 통해서 대응했다. 모스크바 대공국의 경우 유럽의 영향력이 거의 저절로 증대해갔고 특히 이 나라가 조금씩 서유럽 국가를 지향해간 반면, 터키는 서유럽의 파괴적인 침투에 대해서 거부하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저항을 계속했다.

신속하게 반(半)독립성으로 되돌아간 러시아 경제
- 모스크바 대공국이 유럽 세계-경제에 대해서 완전히 폐쇄적이었던 적은 결코 없었다.
- 그렇지만 소위 리보니아 전쟁은 러시아에게 큰 재앙을 불러와서 러시아 인들로서는 유럽에 대한 문호의 확대를 중단시켰다. 그러나 나르바의 새로운 지배자들은 러시아 인들의 수출입 상품의 통과를 막지 않았다. 그래서 유럽과의 교역이 계속되었고 여기에서 러시아가 흑자를 보았으므로 금이나 은으로 결제를 받았다.
- 이런 조건에서 러시아가 반(半)정도 폐쇄적인 채 남아 있었던 이유는 압도적으로 광대한 영토, 아직 부족한 인구, 서유럽에 대한 미약한 이해관계, 내부적인 균형의 정립이 힘든 사정 등이 동시에 작용한 탓이지 러시아가 유럽과 단절되었기 때문이라거나 혹은 교역에 적대적이었기 때문은 아니다. 러시아는 유럽의 주변지역에서 자기 자신의 연결망을 가진 독자적인 세계-경제로서 스스로를 조직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 이 세기 초에 러시아에게 가장 중요한 외부시장은 터키였다. 외부와의 연결은 돈 강 계곡과 아조프 해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나 경계를 넘는 일은 오스만 선박이 담당했다. 교역이 대규모였다는 증거로서는 크림 반도와 모스크바를 잇는, 말을 이용한 파발꾼을 들 수 있다.
- 남쪽과 동쪽과의 교역은 유럽과의 교역보다 양적으로 더 컸다. 모든 상업활동들은 국가의 통제와 보호를 받고 때로는 국가에 의해서 발전이 이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