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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비석 `자유부인`, 강신재 `해방촌 가는 길`, 이범선 `오발탄`을 통해 살펴본 1950년대 사회와 여성의 삶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1.작가 및 작품 소개
(1)정비석, ≪자유부인≫
(2)강신재, ≪해방촌 가는 길≫
(3)이범선, ≪오발탄≫
Ⅱ. 세 작품 속 1950년대 사회 모습
1.정치·경제 상황
2.사회 양극화
3.전후 사회적 혼란과 현실과 이상에의 갈등
4.미국 문화의 유입
Ⅲ. 세 작품을 통해 살펴본 1950년대 여성의 모습
1.≪해방촌 가는 길≫,≪오발탄≫을 통해 본 여성의 모습
2.≪자유부인≫을 통해 본 상류층 여성의 모습
Ⅳ. 마치면서
Ⅴ.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면서
1950년대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참혹한 시기였을 뿐 아니라 총체적인 삶 자체가 파괴되어버린 재난의 시대였다. 6·25전쟁은 엄청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 수많은 이산가족,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경제적으로는 ‘자본축적 부진과 기술의 낙후, 대미의존적 경제구조에 의한 소비재 산업의 편중화로 전면적인 경제 침체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이로 인해 자본가와 노동자의 소득 격차의 심화와 부의 일부 편중에 의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야기 시켰다. 《자유부인》에 나타나는 상류층 사회의 삶과 《오발탄》과 《해방촌 가는 길》에 나타나는 하류층 사회의 삶을 통해 당시 사회 양극화가 어느 정도로 심하였는지 알아 볼 수 있다.
전후 극심한 가난은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의 본질에 대한 추구라는 신념을 버리게 하였고 생존을 위해서 양심과 윤리를 버리도록 하였다. 이러한 극심한 가난은 여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성을 상품화하도록 내몰기도 하였다. 《해방촌 가는 길》과 《오발탄》에 등장하는 전쟁미망인과 양공주를 통해 당시 가난했던 여성들의 삶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다. 《자유부인》을 통해서는 앞선 두 작품에서 보여주는 가난한 여성들의 삶과는 다르게 화려하게 치장하고 파티에 참석하거나 가정을 벗어나 일을 하고 댄스를 배우던 상류층 여성들의 삶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다.
1. 작가 및 작품소개
(1) 정비석, ≪자유부인≫
* 작가소개
정비석의 본명은 서죽(瑞竹)으로 그는 1911년 5월 21일 평북 의주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문과를 중퇴하고 귀국하여 창작에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시를 습작하였으나 곧 소설로 전향했다 한때 『매일신문』 기자(1940), 『중앙신문』 문화부장(1946), 『대조』 편집주간(1947) 등의 일을 하며 창작 활동을 했으나 1950년대 초 이후 전업 작가로 일관했다. 그는 1936년에 단편 「졸곡제(卒哭祭)」가 『동아일보』에 입선되고, 이듬해 『조선일보』에 「성황당」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이 시기에 「해춘부」(1937), 「운무」(1937), 「거문고」(1937), 「애증도」(1938), 「저기압」(1938), 「눈 오는 날 밤」(1938) 등을 발표했다. 농촌에서 홍수로 아내를 잃고 난 뒤 신의주로 옮겨간 언삼 부자가 지게꾼일과 밀수‧도둑질까지 해서 아내의 제사를 지내는 이야기를 담은 「졸곡제」, 후미진 산골에서 숯을 구어 먹고 사는 현보 네의 삶과 그의 젊은 아내 순이를 둘러싼 사내들의 관계를 그린 「성황당」을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강신재, 『한국소설문학대계37젊은 느티나무/수난이대 외』,동아출판사, 1995
서중석,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웅진지식하우스, 2005
장학수, 『솔로몬 논술 한국문학 불꽃/오발탄』, 한국파스퇴르, 2001
정비석, 『자유부인』, 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한국사연구회, 『새로운 한국사 길잡이.하』, 지식산업사, 2008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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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관, 「한국 분단소설에 나타난 공간의 양상 연구」, 단국대학교, 2005
이선미, 「한국전쟁과 여성가장: ‘가족’과 ‘개인’ 사이의 긴장과 균열」,한국여성문화학회,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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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순, 「1950년대 한국 여성담론 연구 : 젠더화된 근대인식과 여성성의 재현을 중심으 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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