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디어 시대의 인간관계 고찰
분야
hwp2. 본론
(1) 특징1 - Power - Law 네트워크
(2) 특징2 - 약한 유대의 힘
3. 토론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때문에 대선 후보자들의 윤리성에 대한 공방이 뜨거워 지고 있다. 이미 많은 선거 후보들이 윤리적인 문제로 낙선 한 역사가 있기에 이 공방에 대한 관심 역시 지대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윤리란 과연 무엇일까? 윤리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이다. 또한 이러한 윤리를 다루는 윤리학이란 ‘인간 행위의 규범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 도덕의 본질ㆍ기원ㆍ발달, 선악의 기준 및 인간 생활과의 관계 따위를 다루는 학문’을 말한다. 그런데 이 윤리라는 것이 무인도에 사는 사람에게는 필요 한 것일까?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윤리란 것을 배우듯이 윤리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전제로 한다. 즉, 우리가 윤리를 배우는 이유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무인도와 같이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관계하며 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마샬 맥루언은 그 시대의 주요한 미디어가 사람간의 관계를 변화시킨다고 보았다. 예를 들면 문자가 생기기 이전에는 행동강령, 지식 등이 구전되어만 오다가 문자가 생기고 난 후 그런 것들이 문자로 기록이 가능 해 지면서 그러한 정보에 접근 가능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지위의 변화가 생겨나게 되었단 것이다. 21세기는 인터넷 미디어가 급속도로 발전 한 시기이다. 예전에는 편지와 전화로 소식을 주고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이용 해 연락을 한다. 주요한 미디어가 바뀐 것이다.
앞서 말 했듯이 윤리학은 사람간의 관계가 전제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는 학문이다. 그런데 그 시대의 주요한 미디어가 사람들이 관계를 맺는 방식을 변화시킨다고 한다면 21세기의 윤리학을 알아보기에 앞서 21세기의 주요한 미디어로 인한 인간관계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인간관계는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