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통일신라시대의 정치와 경제 및 사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1. 통일신라 시대의 정치 전개와 쇠퇴
2. 통일신라 시대의 통치 체제와 생활상
3. 통일신라의 경제
4. 통일신라의 사상
맺음말
본문내용
통일신라는 백제 · 고구려를 차례로 정벌하여 분열된 삼국을 하나로 통일하는 위업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나당 전쟁을 통해 한반도에서 당의 세력을 축출하였다. 이 시기 한국 고대 사회에서는 정치 · 사회적 번영 및 대외관계를 통해 무역과 문화적 교류 또한 활발히 진행되었다.
신라의 시대구분은 《삼국사기》에 의한 시대구분과 《삼국유사》에 의한 시대구분이 있는데, 먼저 《삼국사기》에 의한 시대구분에서는 신라를 상대(上代, 1혁거세~28진덕여왕) · 중대(中, 29태종무열왕~36혜공왕) · 하대(下代, 37선덕왕~56경순왕)로 나누고 있으며, 이것은 왕위계승자의 변화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통일신라는 이 구분법에 의해 중대와 하대에 해당된다. 중대와 하대는 왕통에 의해 구분되는데, 중대는 무열왕계에 의해 왕위가 이어졌고, 하대에는 내물계 김씨에 의해 왕위가 계승되었다.
반면 《삼국유사》에 의한 시대구분에서는 신라를 상고(1혁거세~22지증왕) · 중고(23법흥왕~28진덕여왕) · 하고(29무열왕~56경순왕)로 나누고 있다. 이것은 왕명의 변화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 상고에서는 불교식 왕명이 들어오기 이전에 신라 고유의 왕명을 썼고, 중고에서는 불교를 공인한 법흥왕부터 진덕여왕까지 불교식 왕명을 사용했으며, 하고에서는 무열왕부터 경순왕까지 중국식 시호를 사용했다.
한편 통일신라의 중앙정치 조직이나 지방 · 군사 제도의 재편성은 대부분 중대에 정비되었는데, 이러한 제도의 정비는 왕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귀족들의 반발이 계속되었고, 결국 혜공왕대 귀족들의 반란으로 인해 780년 중대 무열왕계가 무너지고 하대 원성왕계가 전개되었다. 하대는 780년부터 신라가 멸망하게 되는 935년(경순왕 9)까지의 시기로 정치 · 사회 등 변혁의 시대였다. 특히 중앙정치 세력이 쇠퇴하고 지방 세력이 대두되었는데, 이는 왕권의 쇠퇴 및 골품제의 붕괴를 의미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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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편저, 『한국고대사입문3』 , 신서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