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의 연구영역(인지심리학 연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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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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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지심리학의 연구영역

1. 주의
2. 기억
3. 언어의 이해 및 산출
4. 추리, 판단과 의사결정
5. 지각
6. 문제해결
7. 형태재인
8. 개념적 사고
9. 학습
10. 지능과 창의성
11. 정서와 인지
12. 사회적 인지
13. 인지와 발달
14. 의식
15. 신경인지
16. 인지공학과 응용인지심리
본문내용
인지심리학의 연구영역

많은 사람들이 인지심리학의 다양한 연구영역 부분을 접하게 되면서, 우리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실제로 이러한 인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의해 놀라움을 가지게 될 것이다.

(1) 주의

인지심리학의 다음 영역으로 주의(attention)가 있다. 일반적으로 주의라고 하면 보다 깊은 정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특정한 정보를 선택하고 의식 속에 유지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예를 들어, 홍대입구 거리와 같이 복잡하고 번화한 길을 걸을 때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이나 건물들 속에서 유독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전문점이 눈에 들어온다든지, 아니면 개그맨들이 웃고 박수치는 시끄러운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든지 하는 등의 행동이 바로 주의에 해당된다. 이처럼 주어진 순간에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수많은 자극 중에서 일부 원하는 자극에만 선별적으로 의식을 집중하는 과정을 주의 또는 주의집중이라고 한다. 주의집중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자극은 미리 걸러 내고 중요한 자극에만 몰두함으로써 우리는 중요한 자극 속에 담겨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에 의한 지각과정의 효율성이 아무런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가 어느 순간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었던 것이 사실상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이는 어떤 대상의 중요성은 자극 장면과 그 당시 관찰자의 생리적 상태, 그 장면에 관한 관찰자의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관찰자의 생리적인 상태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며 지식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자극에 대한 지각경험도 시간에 따라 또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홍대입구 거리를 친구와 나란히 걷는다고 해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주의 정도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일면에서 보자면, 이와 같은 지각의 효율성 제고는 오류와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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