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장 보드리야르 (Jean Baudrillard)?
2. 보드리야르의 초기사상(전통적인 이데올로기에서 닻을 올리기까지)
1) 사물의 체계 (1968)
2) 소비의 사회(1970),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1972)
3) 생산의 거울, 또는 역사 유물론의 위태로운 환상(1973)
3. 보드리야르의 후기사상(시뮬라시옹, 투명한 허무주의 그리고 형이상학)
1) 상징적 교환과 죽음(1976), 푸코잊기(1977), 침묵하는 다수의 그늘아래서(1978), 유혹에 대하여(1979)
2) 시뮬라시옹과 시뮬라르크(1981), 숙명적 전략(1983)
3) 아메리카(1986)
4. 그의 사상,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것들
장 보드리야르 (Jean Baudrillard)?
장 보드리야르는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곤란한 사람이다. 그는 사회학자이면서, 철학자이면서, 에세이스트면서, 저술가이면서, 평론가요, 비평가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그 중에 아무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규정한다.
“ 나는 철학자도 사회학자도 아니다……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지만, 내 자신이 사회학자도 아니며 철학을 가르치는 철학자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이론가이고 싶고, 궁극적으로 는 형이상학자이지만, 모랄리스트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나의 작업은 대학교수로서의 작업은 결코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문학이 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발전하고 있지만, 덜 이론적인 것이 되고 있으며, 증거를 제시할 생각도 참고문헌에 의존할 생각도 없다.”- 배영달, 보드리야르의 문화읽기, 백의, 1998
이제 우리는 곤란한 지경에 빠진다.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지도 설정되지도 바라지 않으며, 합리적인 증명도 거부하는 사상가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가? 이상율, 양운덕, 오늘날 프랑스의 사상가들, 문예출판사, 1998
그의 사상이란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설사 이해한다고 해도 그것을 어떻게 규정하고 평가할 것인가? 이 모든 물음보다 더 허무한 그래서 회피하게 되는 것은 그의‘사상’이란 것이‘없을(無)’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을‘환상’에 빠뜨려야 한다. 우선은 그렇게 시작해야 한다.
2. 보드리야르의 초기사상(전통적인 이데올로기에서 닻을 올리기까지)
1) 사물의 체계 (1968)
보드리야르는 첫 번째 저작 ⌜사물의 체계⌟에서 우리 현재 사회 후기산업사회; 후기자본주의사회; 소비사회라고 그는 정의한다.
에서 사물의 지위에 대해 분석한다.
전통적인 사물의 체계
전통적인 (사물의) 체계에서 사물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목적에 맞추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 그리고 사물은 다음의 세 측면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기능을 수행한다.
1. 일차적인 기능 ➝ 즉 사물이 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것
2. 일차적인 요구와 충동의 만족 ➝ 이것은 필요한 것이라고‘규정’된 기능이다.
3. 상징적인 관계 ➝ 인간과 사물간의 관계
ex) 집의 예를 들면 집은 1)실용적인 기능이 있고 2) 본질적인 욕구 충족의 기능도 있지만 동시에 3) 인간이 그것에 투사하는 심리적 의미작용을 지니기도 한다. 전통적인 체계에서는 이러한 상징적 관계가 앞의 두 기능을 보완하고 이 관계를 통하여 집(자신의 거주)와 유기적 통합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