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을 위한 사막 교부들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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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인들을 위한 사막 교부들의 영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현대인들을 위한 사막교부들의 영성
제1장 서론
제2장 사막교부들에 대한 이해
제3장 사막 영성의 핵
제4장 사막영성의 열매
제5장 현대판 사막교부 : 토마스 머튼
본문내용
현대 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이다. 단체보다는 개인이 중요시되고 절대적 진리나 신을 믿기 보다는 탈이념적 가치관, 상대주의, 혼합주의이다. 이러한 현대사회는 극도의 개인주의 속에서 인간은 심각한 외로움과 인간관계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인간 소외 현상을 해결하고자 인간의 내면과 영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것은 종교의 진정한 가르침과 사상과 진리가 아니라 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신비적인 어떤 현상이다. 즉, 종교 역시 마음대로 선택하였다가 취향대로 버릴수 있는 소비적인 개념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종교가 제시하는 진리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그 언저리에서 헤매며 떠돌 뿐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얻기 어렵다.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속에서 복음주의 진영이든 진보주의 진영이든 기독교의 본질인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기쁨을 상실한 것이다.
사막교부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명성과 인기였고 사람들의 인정이었다. 이것들은 마음의 영적 풍요를 메말라지게 하는 것이었다. 사막교부들은 영성을 추구했고 기독교 영성의 핵심은 성령 안에 있는 참된 자유이다. 아르세니우스(Arsenius, 360년 출생)은 세상을 피해 고독에 거하며 내적 침묵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이 세상 가치의 노예가 되었던 상태로부터 해방되었다. 사막의 영성에서 얻는 유익은 첫째로, 기독교 본연의 영성을 회복할 수 있다. 둘째로는 현실에서 눈을 들어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하게 만든다. 그리고 셋째로는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병폐들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자유롭고 지혜로운 삶을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세상의 구속과 강압으로부터 자유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영성을 개발시켜야 한다. 사막교부들의 수도사와 아파테이아, 침묵과 고독, 사랑과 용서, 겸손과 유머등을 통해 우리는 그들의 영적 생명력을 덧입을 수 있다. 수도사들은 고독과 어려움 가운데서 인내의 결과로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얻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우리는 사막교부들의 영성을 배움으로써 영적, 육체적 쉼(헤스키아)와 욕망으로부터 무감동의 상태(아파테이아)를 배우게 된다.
제2장 사막교부들에 대한 이해
사막교부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로마의 국교가된 4세기부터라고 확인되고 있다. 기독교 이전에 유대 공동체 가운데 쿰란 에세네파들이 외부와 단절된 공동체를 이루며 금용적인 고행을 의무로 삼는 삶을 살았다. 또한 헬라 철학이나 그리스 철학 사상 가운데 금욕주의의 사상을 살펴볼수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이 세상의 사물은 진실한 존재가 아니며 이데아만이 참되며 우리 영혼이 돌아갈 본향이며 현명한 사람은 이데아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세상과 거리를 두는 금욕적인 삶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안티스테네스는 자족과 자제의 철학을 펼쳤다. 자족이란 가난하고 궁색한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세상의 가치 있는 것들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다. 모든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것들을 거부하였다. 스토아학파는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것, 자연과 일치하는 것을 추구하였다. 괴로움을 참고 쾌락과 정욕을 멀리하며 인내하였던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의지였다. 성경에 등장하는 초기 기독교 영성은 모세와 엘리야로부터 시작하여서 예수님의 40일 금식, 세례 요한의 광야 생활, 그리고 바울의 다메섹에서 회심한 이후 사막에서 훈련등이다.성경에 의하면 사막은 이와 같은 영적인 차원들뿐만 아니라, 따로 떨어진 장소에서의 영적인 훈련이 긍정적으로 암시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종말 시대의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그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증명되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승리를 축하하는 기쁨의 축제로서 표현되고 있다.
초대 교회에 기독교의 영성에 기초해 교회 내에서 금욕적 삶을 선호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사람 가운데는 기존 교회의 사역과 조직을 무시하고 금욕주의적 광신적인 이단들이 발생하였다. 2세기에 발생한 영지주의는 영혼과 물질의 이원론을 주장하였다. 육체와 같은 물질 세계는 악하며 하나님을 반대하는 세력이다 라고 주장했다. 극단적인 금용주의는 이단과 관련하여 초대 교회 내에 위협적인 요소들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사려 깊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금욕적인 훈련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수도사들은 사막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그 원인으로는 교회의 세속화가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사막교부들은 박해가 끝나고 기독교가 점점 더 특권화 되어 가던 시점에서 등장하였다. 교회의 세속화와 대중화가 사막교부들을 사막으로 나아가게 한 요인이었다. 사막교부들은 고독과 침묵을 추구한다고 해서 사회와 완전히 동떨어진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 사회의 영향을 받으면서, 사회에 영향을 끼치면서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사막교부들의 용어를 살펴보면 수도사는 고독한 독신이라는 점을 부각하였고 은수사는 공동체가 아니라 홀로 수도하는 사람을 가르켰다. 스도사들은 원로 수도사들을 존칭하여 영적인 아버지, 어머니라는 의미로 사보라고 불렀고 수도원이나 은수사들의 공동체의 웃사람을 교부라고 불렀다. 사막교부들의 목표는 육체적 욕망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의 완전함, 하나님과의 완전한 합일상태에 이르는 것이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어려움은 외적인 시련이 아니라 안락, 허영심, 물질욕, 정욕, 교만, 판단, 남을 헐뜯음, 분노, 미움, 무정함, 이기심 같은 내적인 시련이었다. 은수사는 사회로부터 분리된 자요 이탈한 자를 뜻한다. 시리아 지역은 페르시아인들로부터 오랫동안 박해를 당해 왔고 금욕적 경향이 철저했던 마니교의 영향이 컸다. 은수사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는 폴의 제자였던 성 안토니이다. 그는 사막영성의 아버지요, 개척자로 알려져 왔다. 20년 동안 산속에서 혼자 수도했고 안토니의 탁월한 덕을 사모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그의 가르침을 받는 제자가 모여서 산속세 수도원이 생겨났다. 그는 일대일의 관계를 맺으며 무규율적이었고 자유나 영감에 의해 가르침을 전수하였다. 이들은 자신의 소명에 관해 한 가지 근본적인 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의 삶 자체가 살아있는 순교를 의미하였다. 초기에는 수도사나 은수사는 비슷한 의미를 가졌지만 중세 말기부터 수도사는 더 넓은 의미를 가진 뜻으로 정의 되었다. 은수사는 공동체 대신 자기만의 독방에서 사는 이들을 가르키는 반면 공주 수도사는 제도화된 수도원에서 공동체적인 생활을 하는 이들을 가리켰다. 공주 수도원은 사회에서 물리적으로 외따로 떨어져 있는 고독한 공동체이지만 그 안에서는 스승이나 연장자의 리더쉽 아래에서 함께 일하고 공동으로 생활한다. 공주 수도원을 처음 시작한이는 이집트의 수도사 파코미우스인데 그는 은수사 팔레몬의 제자였다. 수도생활을 하던 그는 독수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타고난 조직력과 행정력을 동원하여 수도사 공동체를 조직하였다. 영적인 유혹이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과 맹수나 강도, 질병, 재난 등에 의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제3장 사막 영성의 핵
기독교 영성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고 기독교 영성의 출발점은 성경이다. 그리스도는 기독교 영성의 핵심이며 ‘그리스도를 어떻게 이해하고 배우는가’ 하는 문제야말로 기독교 영성의 본질이다.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닮아가는 것이 기독교의 영성이라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죄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아를 되찾고 이 땅의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다. 삶의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체험해 나가고 배워 가는 것이 기독교의 영성이라 한다. 초기 수도원 운동이 일어날 무렵의 기독교 영성은 내면생활에 집중되어 하나님과 하나 되는 체험을 추구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종교개혁 시대에는 개인적인 묵상보다는 올바른 신학적 이해와 교리를 강조하고 연구와 신앙의 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지적갱신을 위한 영성이었다. 근대에 들어서는 사회개혁을 위한 영성이 나타났다. 20세기에 들어서 보수주의 기독교 영성은 초월자이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본다. 반면, 진보주의 기독교에서는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이웃과의 조화로운 삶을 강조하는 사회 구원의 개념이다. 사막교부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이다. 구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죽어서 천국가는 그러한 개념이 아니라 현재의 이 땅에서의 삶에서 시작해서 죽음 이후의 하늘나라까지 연장되는 개념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체험하기 위해서 사막으로 나갔다. 헤스키아란 영혼의 깊은 고요속에서 하나님을 직접 얼굴로 대면하여 만나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교부들은 헤스키아의 상태에서 비록 순간적이었겠지만 참된 구원을 체험하였다. 헤스키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로 절대적인 집중이다. 헤스키아를 통해 하나님과의 합일을 체험할 때 인간적인 욕만, 죄악된 욕구, 유한성과 같은 요소들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그 기능을 멈추어 버린다. 사막교부들은 이 헤스키아를 체험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방식의 훈련을 하였다. (1)기도 : 사막교부들은 생활의 중심에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지켰다. 기도는 마음의 문제이다. 항상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머무르는 휴식으로 인도하는 마음의 기도를 뜻한다. 그리고 기도는 자아와의 대면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대면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의지하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회개한 자는 통회의 눈물을 흘리는데 이는 자신의 비극적 상황으로 인한 절망 때문이 아니다. (2)성경암송 :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하는데 있어 성경 암송은 매우 효과적인 훈련방법이다. 헤스키아에 이르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사막교부들은 성경 암송을 통해 분심을 극복하고 헤스키아에 이르고자 노력했다. (3)은거와 침묵 : 불필요한 대화를 절제하고 침묵을 통해 영혼의 정화를 이루고자 했다. 침묵은 영혼의 양식이 되어 준다. 아파테이아는 무정욕상태이다.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정욕이 없어진 의식의 수면 아래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의 욕망이 잠잠해지고 맑은 물이 그대로 비치는 듯이 투명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사막의 교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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