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본론
1. 작가소개
2.『최후의 증인』소개
3. 줄거리
4. 인물분석 - 주요인물들을 중심으로
5. 소설분석
5.1.『최후의 증인』 서사 구조
5.2. 변용 추리소설로서의『최후의 증인』
5.3.『최후의 증인』에 나타난 비극적 휴머니즘
6. 김성종 추리소설에 나타난 형사 '오병호'와 섹슈얼리티
7.『최후의 증인』이 가지는 문학사적 의미
Ⅲ. 결론
*참고문헌 및 참고자료
한국의 추리소설은 1930년대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장편 추리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김내성’의 「마인」을 기점으로 만개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다소 미약한 발전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보다는 기존의 틀을 답습하는 한계를 보이며 추리소설의 계보를 이어왔다. 1930년대와는 달라진 분위기와 장르소설에 대한 인식이 1950년대, 60년대를 지나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 대중문화와 대중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점점 고조되기 시작했다. 특히, 1970년대는 ‘김성종’이라는 개인에 의해 추리소설의 맥이 이어지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김성종’은 1969년 조선일보사에서 주최하는 신춘문예소설 공모에 단편소설 「경찰관」이 당선되고, 이어 『현대문학』의 추천을 받으면서 추리소설계에 등장한다. 그는 다시 1974년 『한국일보』가 창간 20주년 기념 200만원 현상 장편소설 모집에 작품 『최후의 증인』이 당선되면서 1년간 한국일보에 연재소설로 연재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은 스토리의 흥미진진함과 비극에 대한 미학적 처리, 휴머니티로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최후의 증인』은 1950~60년대 국가 재건과 근대화라는 당면과제 속에서 대중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졌던 추리소설을 대중의 관심권으로 돌아오게 한 소설이자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나름 정면으로 다룬 추리소설이기도하다. 서사구조와 비극적 휴머니즘, 섹슈얼리티, 서양의 탐정과는 다른 탐정의 형사 ‘오병호’를 1970년대 추리소설 대중화의 중심에 있었던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김보람,「한국 '추리소설' 연구」, 덕성여자대학교 학위(석사)논문, 2007
송명희,「김성종의 초기소설연구 : 중ㆍ단편을 중심으로」,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2007.
임성래·이정옥,「변용 추리소설의 소설적 의의」,대중서사학회, 2005
정희모,「추리기법의 변용, 서사화의 가능성」, 대중서사학회, 1997
박유희,「한국 추리서사에 나타난 ‘탐정’ 표상」, 한민족 문화 연구 제 31집,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