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대미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오브제의 사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작품 분석
◎Brand New
◎딜도
◎Analog Fantasy
결론
오브제 사용의 의의
본문내용
오늘날 오브제의 의미와 그 범위의 확대로 인하여 오브제의 분명한 의미규정이 어렵지만 일반적 정의를 살펴본다면 어원적으로 라틴어「Objectum」에서 유래된다. 영어의 object와 상응하는 프랑스어는 objet로서 본래 사물, 물체, 객체의 의미다. 그러나 미술용어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자연물과 공업제품, 일용품, 폐품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오브제는 예술작품에 사용되어지게 되면서부터 예술과 현실을 연결시키는 고리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목적으로 예술과 현실간의 격차를 좁히고자 하는 작가들에 의해 사용되어지기 시작하면서 그 의의를 지니게 되었으며 그러한 시도의 결과 이제는 일상적인 오브제를 거의 물감튜브와 같은 재료로 인식하는 것이 전혀 생소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오브제는 인간이 존재하면서부터 모든 회화에 개입되어져 왔다. 동굴벽화에 그려진 동물이나 사람을 재현한 것과 고대,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 미술에서 인상주의의 모든 미술이 오브제 미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미술사적으로 ‘오브제 미술’ 이라고 칭할 수 있는 오브제의 사용한 것은 기존의 미술을 거부하고 즉 일루전의 미학을 거부한데서 그 기원을 둔다. 최초로 일상적인 사물이 재료로 사용된 것은 신문지였는데, 이는 1912년 브라크와 피카소에 의한 것이었으며, 입체파 회화를 현실 세계에 연결시키려는 그들의 노력에 있어서 이 콜라쥬 기법은 보다 과감하고 보다 선명한 형식을 제공해 주었다. 피카소와 브라크가 미학적 입장에서 오브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에 비하여 1913년 마르쉘 뒤샹은 기존의 미학에 대치되는 그의 입장을 ‘레디 메이드’의 오브제를 사용함으로써 분명히 밝히게 되었는데 창작의 손길을 거치지 않고 단지 선택되어진 기성품이 예술작품에 도전하며 전시되어진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