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1.gif)
![[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2.gif)
![[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3.gif)
![[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4.gif)
![[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5.gif)
![[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6.gif)
![[환경과 생명]`생태적 경제기적`을 읽고 쓴 서평-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3/82900-0007.gif)
분야
hwp2. 태양의 시대
3. 기적의 경제학과 노동의 생태화
4. 자동차 독재를 끝장내자
5. 생태 윤리에 기초한 생태적 농업
6. 나오며
1866년 헥켈(E.Hacckel)을 시조로 하여 출발한 생태학(ecology)은 그 어원으로 보나 내용상으로 연관성으로 보나 경제학(economics)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자연의 경제'인 생태학은 인간의 경제행위를 도외시한 채 자연생태계를 도외시한채 인간의 경제활동에만 전념하면서, 양자는 학문의 세분화와 단절을 특징으로 하는 근대과학의 흐름을 타고 각자 제갈길을 가게 된다.
생태학의 대상인 '자연의 경제'와 경제학의 대상인 '인간의 경제'는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에너지와 물질의 흐름이란 끈끈한 핏줄로 연결된 일종의 공동운명체라고 할 수 있다. 생태계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물질을 제공하며(에너지와 물질의 제공), 인간 경제활동에서 발생한 에너지와 물질 폐기물을 처리해 준다.(폐기물의 처리). 또한 생태계는 인간 경제활동의 모태일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의 활동에 되먹임 작용르 한다.
그런데 최근에 이르러 생태계와 경제활동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큰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지역적인 환경파괴 및 오염에서부터 전지구적 차원의 환경파괴(지구온난화, 오존층의 파괴, 생무롱 다양성 감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경제활동이 지구생태계가 지탱할 수 있는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는 우려와 비명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생태계와 생태학적 원리를 고려하지 않은 채,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근시안적 시장원리에 의존한 결과이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이 뒤늦게나마 생태학과 경제학 간의 대화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
프란츠 알트의 생태적 경제기적은 생태학과 경제학 간의 결합, 생태계의 원칙에 기초한 경제활동, 인간사회 전체의 생태화를 주장한 책이다. "거의 50억년의 역사를 관통해온 생태계의 원칙을 불과 200년 역사의 경제학이 무시하는 지금과 같은 경제활동 방식으로는 인류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으며", 인류사회는 궁극적으로 평화와 생태를 지향해야 한다는 알트의 주장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프란츠 알트는 생태학고 경제학간의 결합이라는 문제의식을 단순한 이론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접목시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 태양의 시대
이 책에서 프란츠 알트는 우리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제 핏줄 제 후손에 대해 아무런 보호 본능도 없고 책임도지지 않는 세대가 되었다고 한탄한다. 동물들도 제 후손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는데 말이다. 우리는 대량의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버리면서 우리 아이들이 쓸 공기·물·땅을 마구잡이로 훼손하고 파괴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누릴 미래와 축복을 우리가 강탈하고 있는 셈이다.
2. 저자 : 프란츠 알트(Franz Alt)
3. 옮긴이 : 박진희
4. 펴낸곳 : (주)양문 (20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