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Viaje a la semilla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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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je a la semilla를 읽고


Viaje a la semilla(씨앗으로의 여행)은 그 동안 읽었던 앞의 두 작품들 보다는 어려웠다. 단순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기 보다는 초현실주의 적인 작품의 모습들과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설정은 나에게 쉽게 다가 오지는 않는다. 영화중에 ‘메멘토’라는 영화도 시간이 거꿀로 흘러간다. ‘메멘토’에서의 주인공은 짧은 순간만 기억을 하게되고 계속적으로 기억을 잃는다. 영화는 수수께끼를 풀 듯 주인공의 잊어버린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는 내용인데, 색다르고 참신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작품은 신비로운 분위기에 한껏 둘러싸여 있다. 한 노인이 와서 지팡이를 휘두르자 시간은 거꾸로 흐르기 시작하고 돈 마르시알의 인생을 거슬러 보여준다. 노인이 누구이며 그 자리에 왜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서 등장시킨 것이 아니라 돈 마르시알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이야기 끝에 카페야니아스 후작의 부인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다. 오히려 시작부터 시간을 거꾸로 흐르게 되면 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의 혼란함을 예상한 작가의 편의적 도구일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현대소설에서 신소설들은 예전의 작품에 비해서 어려워진 것이다. 작품의 기교적인 면에서는 많은 발전을 했지만 기본 스토리나 기획에서 예전과는 또 다른 시도와 실험이 이루어진다. 이 작품에서도 중남미 대표적인 사조인 마술적 사실주의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