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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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지난 학기에 수업 때문에 경주 가서 김동리에 대해 조사 한번 했다. 동리 생가도 가보고 「무녀도」 소설배경도 봤다. 하지만 갔다 왔는데 「무녀도」에 대해 아무도 몰랐다. 그때 소설을 복사했지만 한번도 못 봤다. 생각할 때마다 궁금한 게 너무 많았으니 마침 이 기회를 받아서 당연히 잡아야 하겠다.
한국에는 나랑 제일 연분 있는 작가가 바로 김동리인 것 같다. 생가만 가봤는 거뿐만 아니라 김동리의 음력 생일이 나랑 독같다. 동리는 1913년11월24일이며 내가 1983년 음력 11월24일이고 온전한 70세 차이다. 김동리 소개는 이와 같다.
경북 경주 출생이고 본명시종(始終)이다. 1929년 경신고보를 중퇴하고 귀향하여 문학 작품 섭렵한다. 1934년 시 「백로」 가 에 당선되고 단편「 화랑의 후예 」가 1935년 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처음에는 서정주 등과 함께 동인이었으며 `생명파`라고 불리웠다.
그의 문학적 여정은 3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기에는 토속적, 샤머니즘적, 동양적 신비의 세계에서 제재를 선택하여 인간 생명의 허무적인 운명과 신비함을 추구하여「무녀도」,
「황토기」등을 남겼다. 중기에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보다 더 역사 의식과 현실 의식이 강화되면서 참여 의식인 강한 작품을 창작하여 「귀환장정」「흥남철수」「역마」등을 발표했다. 후기에는 보다 근원적인 인간 구원의 문제를 다루고, 근대 문명에 대한 차원 높은 비판 의식을 형상화하여「등신불」「사반의 십자가」등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