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독후감] `SCI非 SCIENCE` 사이비사이언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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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 책의 Charles M. Wynn (동부 코네티켓 주립대학 화학과 교수)와 Arthur W. Wiggins, ((오클랜드 지역전문대학 물리학과 교수)가 쓰고 Sydney Harris란 과학 삽화가가 삽화를 그린 과학 비평서 이다.
이 책의 원제는 Quantum Leaps in the Wrong Direction ‘잘못된 방향으로의 양자 도약(또는 비약)’으로 새로운 자연 현상이나 개념, 관념의 발견과 관련하여 그 과정들은 모두 생략하고 결과에만 지나친 관심을 보일 때 빠질 수 있는 오해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양자도약을 하는 데 옳은 방향이란 무엇일까? 어떤 방향이 보다 진실에 가까운 방향일까? 이 책에서는 “과학적” 올바름에 대한 판단은 관찰, 가설, 예측, 실험, 그리고 수정이라고 부르는 일련의 과정에 의해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과학자들이 어떤 이론이나 설명을 과학적인 것이라고 부를 수 있게 하는 이 기준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확립된 과학의 새로운 사실이나 현상을 파악하는 일련의 과정이며, 찬찬히 생각해 보면 중고등교육과정을 통해 이미 배운 바 있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어쩌면 딱딱하고 단순한 주장에 그칠 수 있는 이 과학적 접근 방법을 유사과학과 비교하며 =매우 흥미 있고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 이론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징인 반증가능성을 올바른 과학 이론이라면 가져야 할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반증가능성이란 어떤 이론이나 주낭에 대해 우리가 기꺼이 그 제안을 폐기할 수도 있는 한정적인 조건이 존재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과학 이론들은 예외 없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확립된 것들이다. 과학 이론이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해야 하는 이유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세상 사람들을 “잘못된”방향으로 인도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정상, 혹은 실제 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