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서론
1. 주제선정 배경 및 목적
2. 서울시 특화거리
Ⅲ. 본론
1. 특화거리 사례의 현황 및 문제점
1) 노원 ‘문화의 거리’
2) 신림 ‘패션의 거리’
3) 종로 ‘젊음의 거리’
2. 재정낭비에 대한 해결방안
Ⅳ. 결론
[참고문헌]
1. 주제선정 배경 및 목적
누구나 한 번쯤은 “~거리” 라는 이름을 가진 지역을 가 보았을 것이다. 그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모아놓고 ‘먹자골목’이라고 한다든지, 가구점 등 특정한 점포를 묶고서는 이 거리를 ‘가구거리’ 라고 한다. 요즘 들어 지역마다 특색을 살려 이를 홍보하고, 관광객들을 모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각 지역의 특성과 개성을 살려 다른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이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더 나은 지역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지역 특화 거리를 만드는 주된 목적이다. 팀원들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도 역시나 각각 특성화된 거리가 있었다. 노원에 문화거리, 신림에 패션거리, 종로에는 젊음의 거리가 있다. 그러나 그 지역에 사는 주민으로써 이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을 제대로 홍보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는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지역 특화 조성 거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투자는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효용성은 얼마나 되는지를 토대로 조사해 보았다.
2. 서울시 특화거리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특화거리가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정확한 법적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다양한 의미들이 나오고 있는데, 에서는 특화거리란 “도시지역 내에서 상업지역의 지역분화가 이루어지고 소비행태가 다양화 되면서 나타난 새로운 상업형태로 동일 혹은 유사한 기능의 상업업종들이 집적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일정한 장소에 군집을 이루며 입지하는 거리”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의 특화거리를 간단하게 정의해보자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사, 패션 등 어떤 주제를 토대로 특성화하여 하나의 거리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서울시의 특화거리는 1998년 ‘걷고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해, 현재는 가족의 거리, 화랑의 거리, 패션거리 등 특성화된 거리들이 수많이 생겨나고 있다. 초기 특화거리는 보행권과 관련해 중점을 뒀다면, 2000년대부터는 주로 지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특히 동종 업종의 집단화된 거리를 중심으로 특정한 테마를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거리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서울시의 특화거리는 기대와 달리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여럿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007년부터 기초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경쟁적으로 조성한 2500여 곳의 특화거리가 관리 부실로 인해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내 기초단체들은 그간 예산을 지원받으면서 경쟁적으로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뛰어들어 여러 거리들을 조성해왔지만, 이들 거리는 수년째 이름값을 못하고 방치돼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