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분석] `올드보이` 분석 - 남성 중심적 파시즘과 성적 판타지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복수의 방식에 관하여- 파시즘
남성을 위한 성적 판타지
남성 중심에서 여성 중심으로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는 알다시피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의 두 번째 작품이다. 2003년 하반기 개봉되자마자 흥행과 비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른바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적인 예이 며 깐느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및 결말에 대한 논란, 감독 의 뛰어난 연출력,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 감독 스스로 미장 센의 영화라고 밝힐 만큼 감각적인 영상미 등등, 극 중 이우진 이 오대수에게 “말이 너무 많아요”라고 했듯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 에 대해 할 말이 많다. 이 많고 많은 말들 중에 나는 속에 나타나는 남성 중심적인 이데올로기, 즉 파시즘과 남성의 성적 판타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복수의 방식에 관하여- 파시즘
영화 의 복수는 조금 이상한 형태를 띤다. 겉보기에는 15년간 감금당한 오대수가 자신을 가둔 이우진에게 복수를 하려 하지만 결과적으로 처참하게 실패한다. 그럼 반대로 이우진은 복수에 성공한 것일까? 언뜻 보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지만 이우진의 복수를 살펴보면 비록 성공은 했을 지언정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정당한 복수는 아니다.
이 영화의 전신인 복수 3부작의 첫 번째 의 경우 주인공 류는 누나를 죽게 만든 장기밀매업자를 죽이고, 동진은 자신의 딸을 죽인 영미와 류를 죽인다. 그리고 동진은 영미의 동지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때 동진은 류를 죽이면서 이런 말을 한다 “너 착한 놈인 줄 안다.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이 말은 동진의 복수가 현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