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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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한류란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가요, 드라마, 패션, 관광, 영화 등의 대중문화가 동아시아지역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며 향유하고 소비하는 경향을 말한다. 또한 한류라는 용어는 중국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최근 이를 활용한 관련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신 한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류열풍이 일어난 배경에는 국내 엔터테이먼트사의 성장에 의한 한국 대중문화의 경쟁력 향상과 음반 산업의 해외 진출이나 중국 방송시장 진출을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 경제의 성장으로 중국, 베트남 등의 국가들은 성장한 경제에 따른 국민의 문화적 소비 욕구가 증대 되어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 컨텐츠가 부족하였고, 예전 일류로 불리던 일본 문화의 확산이 국민적 정서와 대립하게 되었으며, 문화의 발신기지 였 던 홍콩의 기능의 상실에 따른 공백이 생겼으며 이러한 외적요인들로 인해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이제껏 한류로 인한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 그 이유는 관련 국내 제조업의 동반 성장의 유도 효과와 문화 컨텐츠 수출로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들며, 서양과 동양이 잘 조화된 문화컨텐츠 제공으로 한국의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다리를 놓은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한류열풍이 꺼져만 가고 있다.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반한류가 커져가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들의 수도 눈에 보일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한류열풍이 꺼져가는 이유는 여라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한국 특유의 콘텐츠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류라고 인식 되는 것은 모두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 소수의 특정 대중문화에 집중 되어 있으며 연예인도 배용준, 보아 등 소수 일부 연예인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한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없었다. 이러한 한류는 쉽게 식상해지며 실증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라마를 제공하는 한국 방송사 등은 너무 상업적으로만 한류를 이해하고 행동하였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한류라는 한국문화의 유행만 생각하고 여러 나라의 문화적 보편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각 나라들마다 고유의 문화가 있으며 그 나라 사람들의 코드에 맞추어 생각하지는 않고 우리식대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금방 식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강한 민족주의적 시각 또한 반한류를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제는 꺼져가는 한류열풍에 다시 열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모색과 한 가지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야한다. 먼저 우리나라 국내의 문화 산업의 발전이 필요하다. 일부 대중문화만을 한류로 알리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특유의 문화들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알릴 수 있어야하며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들도 한국 고유의 문화와 결합된 독특한 대중문화로 발전을 꽤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중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 현재의 열악한 투자환경을 개선하기위해 투자펀드의 조성을 재빨리 한다면 식어가는 한류열풍의 열기를 다시 되살릴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한류가 진출한, 진출할 나라에 대해 상업적으로만 생각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그 나라 사람들의 코드를 알아내어 한류를 그 코드에 맞추어 쉽게 다가 올 수 있는 한류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상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출할 나라의 소비자에게 한국문화의 독특성의 광고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교류를 통해서 한정되어 있던 한류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한류를 국가 간의 이해와 갈등해소를 위해 사용한다면 바람직한 한류의 모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과 상업적으로만 알리고 팔기위한 한류와는 달리 지속가능한 한류를 조성한다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지속적인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바람직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한류의 미래또한 밝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