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의 경제생활 낙안읍성마을 상업 낙안읍성마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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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의 경제생활 낙안읍성마을 상업 낙안읍성마을 음식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낙안읍성마을 주민들의 경제생활
Ⅰ.들어가는 말
Ⅱ. 관광지의 필수: 상업
1.음식점
2.민박
Ⅲ. 민속마을의 상징: 농업
1.전통 경제로서의 농업과 현대의 농업사이의 괴리현상
2.낙안읍성마을에 요구되는 농업
Ⅳ. 주민도 관광객도 아닌, 출퇴근하는 사람들
1.관리사무소 직원
2.삼베짜는 할머니
Ⅴ.나오는 말
참고문헌
Ⅰ.들어가는 말
낙안읍성마을은 ‘사람이 살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그리고 ‘읍성’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은 ‘계획형 도시’와 같이 한눈에 봐도 짜임새 있고 잘 정리되어 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과 초가집의 완만한 곡선이 가져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외한다면 지극히 인위적인 분위기다. 동문과 서쪽 출입구, 남문과 동헌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구조였고, 마주보는 시선을 따라 ‘T자 형태로 큰 길이 닦여졌다. 성곽 위에 서서 바라봤을 때 북쪽의 금전산 자락에 위치한 비닐하우스단지, 남문 밖의 과수원, 동문에서 살짝 비껴선 논밭이 낙안읍성을 구심점으로 넓게 퍼져있다. 상당히 넓은 분지 안에 북쪽으로 마을을 배치하되 양쪽에 배를 끼어 성곽을 쌓기 편리한 곳을 택해 읍성을 쌓아 올린 것일 터였다. 서쪽출입구에서 성곽을 돌아 동문에 이르는 길에는 슈퍼와 식당, 학교, 번듯한 기와집들이 자리잡았고 민속마을 지정 이후 행정기구나 사업체들은 성밖으로 밀려났다. 초가집 지원 판정을 받지 못한 이들도 성밖으로 옮겨가야 했다는데 그들은 규모나 편리함에서 초가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양옥이나,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
낙안읍성 마을 주민들의 경제 활동은 문화재와 관광지라는 연장선에서 바라봤을 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민박과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상업활동과 민속마을의 전제조건으로 당연시되는 농업, 그리고 관광지선정 이후 낙안읍성마을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것이다.
다른 지방의 민속마을과 비교했을 때 낙안읍성만의 특징은, 성문 밖과 성안에 있는 음식점의 운영이었다. 음식점 운영에 마을보존회 및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지나친 경계심이나 예민한 거부감 없이 관광객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주민들의 모습이나, 유서깊은 가문이 없다는 점, 모두가 타성바지라는 점, 그래서 하나의 권력이 될 수 있는 토호세력이 없다는 점 등이 독특했다.
이 글은 두 차례에 걸친 낙안읍성마을의 현지조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상업과 농업, 출퇴근하는 사람들로 세분화 시켜 “그들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Ⅱ. 관광지의 필수: 상업
상업은 낙안읍성 경제에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낙안읍성이 되면서부터 예전의 농업이 아닌 상업으로 주민들의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낙안읍성이 민속마을 이기는 하지만 여느 관광지처럼 변해버린 것도 사실이었다. 관광객이 이들 주민의 생계를 이어나가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놀이공원의 원숭이 처럼 말이다. 이는 곧 민속마을이라는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 것이다. 물론 민속마을을 보여주기 위해서 국가에서 만든것이지만 상업적이 면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인터뷰를 해봐도 이러한 문제점 들은 많이 나타났다. 보존회라는 이름을 걸고 주민들을 돌봐주는 기구가 있기는 하지만 이 기관마저 변질되었다는 말들을 인터뷰 내내 많이 들었다. 한편, 낙안읍성에서는 음식점과 민박집이 주수입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음식점은 4명의 명의로 돌아가면서 운영하였다. 우선 민박집 할머니의 인터뷰 내용을 보겠다.
1.민박
일요일 오전에 방을 비우면서 10무렵에 할머니와 50가량 인터뷰를 하였다. 할머니는 송갑득씨에게나 가보라하고 내켜하지 않으셨다.
서울에서 온 사람이 “할머니 민박 하시오.”하니, “민박이 뭣이오?” 물었보셨다. “하룻밤 자고 가는 것이요.” 하니, “아이고 집이 이렇게 더러워서 누가 찾아올랑가 몰라.”갸우뚱했다, “요즘은 부모들이 자식들한테 옛날 것 보여주려고 일부러 찾아다녀요.” 이 말에 설득 당했다. 정확히 몇 년 도였는지, 서울에서 온 누구였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