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목차◈
1. 들어가는 말
2. 몸 말
2.1. 과제+피드백=좋은 수업
2.1.1. 과제가 많은 수업
2.1.2. 피드백이 활성화된 수업
2.2. 과제와 피드백을 통한 카타르시스 -@@@ 교수, ‘국문학교육론’
2.2.1. 어떤 수업인가
2.2.2. 학습자에게 무엇을 주는가
2.2.3. 학습자는 얼마나 발전했는가
2.3. 온몸으로 느낀 카타르시스
2.3.1. 조원활동일지
2.3.2. 수업참관기
2.3.3. 조원 활동보고서
3.나오는 말
※첨부자료 1. 발표자료
1. 들어가는 말
교사가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학습자가 그것을 단순 암기를 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러한 수업은 더 이상 좋은 수업이라 할 수 없다. 수업의 주인은 교사 혼자가 아니라 학습자와 함께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우리는 21세기 교육 현장에서 좋은 수업이란 어떤 수업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북대 좋은 수업을 찾기 위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였다.
우리 조는 ‘조별 과제’와 ‘피드백’을 통하여 학습자가 고통을 느끼지만 발전을 통해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수업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러한 수업을 통하여 학습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본 연구에 착수하였다. 2.1에서는 좋은 수업의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논하고, 2.2에서는 2.1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수업인 @@@ 교수의 ‘국문학교육론’ 수업의 소개를 한 후, 이 수업을 통하여 학습자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관하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할 것이다.
2. 몸 말
2.1. 조별 과제+피드백=좋은 수업
2.1.1. 조별 과제가 많은 수업
과제가 많으면 학습자들은 우선 괴로워한다. 과제가 조별 과제라면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학습자들은 이왕이면 과제가 없는 수업을 선호하여 먼저 선택하고, 그것도 안 된다면 혼자 하는 과제가 부여되는 수업을 차선으로 선택한다. 그만큼 조별과제가 있는 수업은 기피된다. 주어진 과제를 연구하여 해결해야 하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가 되는데, 조별 과제라 하면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조원 간에 협동을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더 스트레스가 된다. 하지만 이 사회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이다. 조별 과제를 해결하는 학습을 하면서 학습자는 각각 다른 구성원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면모를 사회에 발을 디디기 전에 먼저 배울 수 있다. 조원 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면서 학습자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함에 따라 다양한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다. 그리고 조원 간 협동하여 과제를 해결하면서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의견을 조정하는 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학습자가 과제를 혼자 해결하면서 얻는 것도 많지만, 그 과제를 조별로 해결하다보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조별로 과제를 해결해내는 학습 활동으로 인해 학습자는 과제를 연구해야 한다는 고통과 조원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협동 학습을 해야 한다는 고통을 느끼지만 이를 통해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한 학기 동안 학습자에게 부여되는 조별 과제의 양은 학습자가 해결 할 수 있을 정도의 최대치인 경우, 수업이 끝난 후 학습자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발전도는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제가 수업 내용과 관련성이 높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2.1.2. 피드백이 활성화 된 수업
그간 학습자들은 좋은 수업의 조건을 학생의 참여를 일으키는 수업, 학생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수업, 교수가 동기 부여를 잘 하는 수업 등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근자에 와서 학습자들이 좋은 수업의 조건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피드백이 잘 되는 수업’이다.
피드백이 교육에서 쓰일 때는 학습자의 학습 행동에 대하여 교사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교사가 학습자의 학습 행동에 대한 반응을 보임에 따라서 학습자는 그에 대해 발전적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러한 피드백은 학습자와 교수 간에서 이루어지는 수준을 넘어서 학습자와 학습자 간에 이루어지는 수준까지 확대 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