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명에 대하여

 1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1
 2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2
 3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3
 4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4
 5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5
 6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그리스 문명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리스 문명
그리스 문명의 성격
고대 세계의 모든 문화들 중에서 서양 사회의 정신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준 것은 그리스인의 문화였다. 고대 세계에서 그리스인만큼 자유를 위해 헌신적이었던, 그리고 인간 업적의 고귀함에 대한 믿음을 그토록 굳건히 지켰던 민족은 없었다. 그리스인은 우주 만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서 인간을 찬양했으며, 사제나 전제 군주의 명령에 복종하기를 거부했고, 심지어 자신들이 믿는 신 앞에 굴복하는 것마저도 거부했다. 그들의 태도는 본질적으로 세속적이고 합리적이었다. 그들은 자유로운 탐구의 정신을 찬양했으며, 지식을 신앙보다 우월하게 여겼다. 대체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그들의 문화는 고대 세계가 도달했던 최고의 단계로까지 진보한다.
1. 그리스의 암흑시대
암흑시대 미케네 문명의 붕괴는 그리스 세계에서는 중대한 재앙이었다. 그것은 기원전 1100년경에서 800년경까지 지속된 역사가들이 보통 암흑시대Dark Ages라고 부르는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우연히 보존된 것을 제외한 모든 기록들은 사라졌고, 문화는 과거 수세기 동안보다 한층 더 단순한 형태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이 시대는 본질적으로 어두운 세월이었다. 이 시대 말에 발전된 문자를 제외한다면 지적 업적이라고는 민요Ballads와 호메로스의 서사시 두 편, 일리아드Lliad와 오디세이Odyssey가 전해지고 있다. 이 두 서사시는 우리에게 암흑시대의 관습과 제도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제공한다.
암흑시대의 정치제도 제도는 대단히 원시적이었다. 각각의 작은 촌락 공동체는 외부의 지배를 받지 않고 독립을 유지했으나, 정치권력은 너무나 빈약해서 국가가 존재했다고 말할 수조차도 없을 정도였다. 지배자는 부족의 지도자에 지나지 않았으며,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생계를 위해 자신의 농토를 경작해야 했다. 그리고 이 시기 그리스인의 정치의식은 너무도 빈약해서, 그들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기구로서의 정부에 대한 개념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암흑시대의 사회· 경제생활 사회·경제생활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단순했다. 서사시에 묘사된 그 사회의 전반적 분위기는 귀족적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격한 계급의 구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또 육체노동이 천한 일로 간주되지도 않았고, 분명히 게으른 부자도 없었다. 이 시기의 그리스인은 상업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그들의 언어에는 상인이라는 말조차 없었을 정도였고, 물물교환만이 거래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암흑시대의 종교 개념 종교 체제는 자연계의 두렵고 불가사의한 요소를 제거하고, 사람들에게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주는 방식으로 자연을 설명했고, 인간 본성을 사로잡는 격렬한 열정을 설명했으며, 행운, 장수, 수공업 기술, 풍년 등과 같은 현실적인 이득을 얻고자 했다. 그러므로 그리스인의 종교에는 계명, 교리, 또는 성사成事가 없었다. 그들은 신의 진노에 대한 아무런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그들이 바라는 것을 믿거나 그들이 선택한 그들 나름의 삶을 영위했다.
그리스 신들의 인간적 성격 그리스의 종교의 신들은 인간을 확대시킨 존재에 불과했다. 사실 그리스인은 자신들이 지배하는 세계 가운데서 안락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인이 원하는 신은 위대한 능력을 지닌 신이 아니라 인간과 대등한 조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신이었다. 그 결과 그리스의 신들에게는 인간과 유사한 속성- 인간의 신체. 인간적 연약함, 그리고 결점- 이 부여되었다. 그리스 신들이 인간과 다른 점은 영원히 살게 해 주는 신효(神肴)ambrosia와 신주(新酒)nectar를 먹고 마시며 산다는 사실뿐이었다.
그리스의 신들 그리스의 종교는 철저한 다신교였으므로 어느 한 신이 다른 신들보다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일은 없었다. 그리스인의 종교에는 악마의 존재가 없었으므로 그들의 종교에는 이원론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신들은 선행뿐만 아니라 악행도 할 수 있는 존재로 간주되었다.
사후 생활에 대한 무관심 암흑시대의 그리스인은 사후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인가에 대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육체가 죽은 후에 유령 또는 영혼이 얼마 동안은 살아남는 다고 생각했다. 몇몇 예외가 있기는 했지만 죽은 자의 영혼은 모두가 같은 곳으로, 즉 지하에 있는 음침한 하데스Hades로 간다고 믿었다. 그리고 유령들은 생전에 지상에서 살았던 것과 같은 삶을 계속해서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