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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기부 문화의 필요성
3. 한국 기부문화의 현황 : 외국과의 비교를 통하여
1.1. 외국 기부문화의 구조
1.1. 우리나라의 기부 구조
4. 기업이 왜 기부문화를 선도해야 하는가
1.1. 이타주의적 관점
1.1. 사회적 배태성(胚胎性)
1.1. 이익추구
5. 맺으며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신문지상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온정의 러시에도 아직은 참여자나 기부액수가 국가 전체 경제력에 비해 적은 편이다. 미국의 경우 전체 국민의 90%가 기부에 참여하고 그 액수도 그야말로 천문학적이라고 한다. 카네기가나 록펠러가 등 명문가문의 재산 사회 환원 전통은 오늘날 빌 게이츠나 테드 터너, 조지 소로스 등에 의해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주의의 전형이라는 미국에서 빈부 격차문제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도 상대적으로 공정한 경쟁 기회와 이런 기부문화의 확산 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기부’는 공공의 목적을 위한 금품의 제공을 의미한다. 그러나 본 보고서에서는 금품뿐만이 아닌 사회공헌을 위한 일체를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하며, 사회공헌활동과 혼용한다.
소나기식으로 연말에 집중되는 기부문화는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잣대이다. 연말 몇 푼의 즉흥적 기부로 불우이웃을 챙겼다고 하는 것은 자기기만일 수밖에 없다. 또한 그 혜택은 일부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세계 12위의 경제규모에 소득 2만 불을 바라보고 있다지만 아직도 전체인구의 10%가 빈곤층이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 1백30여만 명의 생활보호대상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들보다 평균소득이 조금 높다고 해 각종 혜택에서 제외되는 이른바 차 상위계층이 3백60여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급진적인 성장 우선 정책으로 그동안 사회와 기업의 기부 문화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대규모 빈곤층이나 소외계층의 문제, 사회적 위화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복지 정책도 중요하지만 미국 등의 선진국과 같이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기부문화에 대한 사회적으로 합의된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아직 시민의 다수는 TV에서 등장하는 눈물어린 슬픈 장면으로 보고 즉흥적으로 ARS를 누르거나 연말의 분위기에 기부를 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기부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솔선수범하는 본보기’의 존재이다.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제’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뜻한다. 이는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격언으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말하며 특권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고 고귀한 신분일수록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행위자를 우리는 ‘기업’이라고 보았다 우선 기업이 그들의 이윤을 가져다주는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기도 하거니와 지속적인 캠페인과 재단을 통한 사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한 그 기업의 구성원이 자사(自社)의 기업문화에 영향을 받을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한국의 기부문화가 어떤 수준인지 선진국과의 비교를 통하여 확인해 보고
한동우,하연찬,문순영, 2003,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이재규, 1894,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사회 속에서 기업의 역할」
김정식, 2000, 「윤리경영에 바탕을 둔 신세계 사회공헌 활동」, 기업 사회공헌 사례발표회, 전국경제인 연합회, 11월호
김준기, 2000, 「기부 및 자원봉사에 관한 실증적 연구」, 한국 행정학회 동계학술 발표논문집
신수식, 2002, 『현대 보험경영론』, 박영사
박헌준 편저, 2000, 『한국의 기업윤리 : 이론과 현실』, 박영사
삼성국제경영연구소, 1996, 『기업의 사회공헌』, 21세기북스
전국경제인연합회 편, 2000, 『기업ㆍ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
아름다운 재단과 동아일보 공동 기부문화에 대한 여론조사, 2001
웹사이트
- 아름다운 재단 (http://www.beautifulfund.org)
- 열린이웃 (http://social.opennb.com)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http://www.chest.or.kr)
- 재단연구회 (http://www.foundation.or.kr)
- 기부정보가이드 (http://www.giveguid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