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0.차례
1. 금원의 삷
1-1)금원의 생애
1-2)그녀의 남편 김덕희
2. 금원의 작품과 여성으로서의 의식
-[호동서낙기] 작품의 특징
2-1)산문
2-2)한시
3.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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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원의 삶
1-1)금원의 생애
김금원은 처음에는 서녀였다가 후에 규당학사인 金德凞의 소실이 되었던 인물이다. 그녀의 이름은 알 수 없고, 錦園은 스스로 붙인 自號이다. 금원은 1817년 원주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湖洛鴻爪중 의 註에서 금원이 운초, 경산, 죽서, 경춘과 틈만 나면 시를 서로 주고받았다고 하여, 우리나라 여성 한시사에서 처음으로 시사와 유사한 활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금원의 생애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서유영이 금원에게 준 시인 11수에 그녀가 가무와 시화에 뛰어난 기녀 금앵(錦鶯)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운초 역시 금앵에게 준 시가 있어 금원의 또 다른 이름이 금앵이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호동서낙기에는 금원이 한때 기녀였음을 보여 주는 단서가 전혀 없다. 금원이 결혼한 시기도 분명하게 적지는 않았으나 그가 금강산과 한양 유람을 바친 후 남장을 벗고 다시 미혼의 여성으로 돌아오면서 곧 김덕희와 결혼하고, 여러 해가 지나 용만으로 갔다는 기록으로 볼 때 그가 결혼과 관서행 사이 언제인가 기녀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그녀가 관동 기행 이후 詩妓로 이름을 날리면서 저명한 당대 문사들과 교유하던 얼마간의 기간을 거쳐 김덕희의 부실로 정착했을 가능성이 크다.
1-2)남편 金德凞
여행을 마친 해에 금원은 17살 위인 김덕희와 인연을 맺게 된다. 금원이 김덕희의 소실이 되게 된 연유나 결혼의 과정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 김덕희는 1800년에 태어났으며 자는 史言이다. 그의 아들은 김덕희의 형 김도희에게 입양되었다. 1828년 문과에 급제하여 의주 부윤, 성균관 대사성등을 지냈다.
2.금원의 작품과 여성으로서의 의식
-湖東西洛記를 중심으로
는 14 때 남장을 하고 제천(湖)을 거처 금강산(東)을 유람한 후 규당학사 김덕희와 결혼항, 주 부윤이 된 남편을 따라갔다가(西) 의주에서서울로 돌아와 용산삼호정(洛)에 거하게 된 때까지 그의 유람과 문견 등을 기록한 것이다. 이 글들은 철종 원년 경술년 늦봄에 탈고되었다.
이 글은 여정을 따라가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순차적으로 기록하는 형식을 취하였으며, 작품은 일종의 3단계 구성방식을 따르고 있다. 처음은 여행의 동기와 자신의 심정을 토로, 다음은 여행의 과정으로 여정을 통해 느낀 감회를 세심히 표현하였다. 결론부분은 여행의 과정과 현재의 생활에 대해 기술한 것이다. 또한 뒷부분에는 절친한 삼호정 동무들인 경춘, 운초, 경산,박죽서의 독후감이 수록되어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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