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enstein의 여성 읽기 frankenstein 여성읽기 frankenstein 여성괴물 남성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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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Frankenstein의 여성 읽기 frankenstein 여성읽기 frankenstein 여성괴물 남성괴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Frankenstein의 여성 읽기
Ⅰ.들어가며
작품 속 여성 인물들은 고귀한 영혼을 지니고 헌신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에 의해 모두 무력한 상태로 죽거나 사라지고 마는 불행한 존재인 작품 『Frankenstein』을 읽으면서, 작품 『Frankenstein』은 마치 남성 위주로 쓰여진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작품 속의 여성괴물과 남성괴물을 비교하고, 작품의 여성인물을 분석하고,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여성의 사회비판에 주목하며 『Frankenstein』의 여성적 읽기를 시도해봤다.
Ⅱ. 여성괴물과 남성괴물 비교
Volume3에서 괴물은 빅터에게 자신의 배우자로 여성괴물을 창조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빅터는 불가피하게 여성괴물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여성 괴물이 인간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 경우, 괴물은 자신의 괴물성을 더욱 자각하게 될 경우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상상해본다. 하지만 빅터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성적으로 해방되어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는 여자괴물의 독립성이다. 그의 여자괴물은 남자괴물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독립적인 의견을 가질 수도 있고, 그 독립적인 여자괴물의 욕망은 가학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괴물은 비록 괴물이라도 ‘여성은 작고 섬세하고 겸손하고 수동적이고 성적으로 남성을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는 그의 여성의 개념과 어울릴 수가 없다. 그는 제어되지 않은 여성의 성에 공포를 느끼고, 여자 괴물을 파괴하는 가운데 여성의 육체를 통제하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빅터는 괴물성과 여성성의 양립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여자괴물을 만들 수 없는 것이고, 괴물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는 여성의 성에 대해 공포심을 느끼며 그 공포심이 가학적으로 표출된다. 결국 그녀는 괴물의 요구에 의해 창조되었다가, 빅터의 상상적 공포로 인해 갈갈이 찢겨진다. 탄생 직전에 파괴되고 폐기된 여성괴물은 전통적인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여성에게 부여되는 모든 악을 다 구현하고 있는 존재이다. 자신의 목소리로 빅터와 독자들에게 최소한 가슴에 연민을 느끼게 하는 독립적인 남성괴물과는 달리, 여성괴물은 전혀 자신의 목소리가 없다. 더구나 빅터는 생명이 부여되기도 전에 여성괴물을 파괴함으로써, 괴물의 존재는 빅터에 의해 묘사된 이미지로만 부각된다. 빅터의 상상의 거울 속에 그려진 여성괴물은 이성과 자기 의지를 지님으로써 사악하며, 인간 남성을 강간할 수도 있으며, 그들의 종족을 퍼뜨려 인류를 없앨 만한 과도한 성적 능력이 있는 불결한 공포의 대상인 것이다. 그 존재는 너무나 끔찍해서 빅터가 혐오감과 두려움으로 그 괴물을 파괴할 때, 비로소 이 사회는 안정의 상태에 놓인 것처럼 보인다.
Ⅲ. 『Frankenstein』 에 나타난 여성상
『Frankenstein』에 나타난 여성들의 공통점은 소설의 극적 전개의 흐름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점이다. 철저히 소설의 외부에 자리잡고 있는 듯한 여성들은 분명히 뚜렷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즉 차라리 애매한 성격의 이미지라면 나을 뻔 했을 정도로 이 소설의 여성들은 하나같이 가정내의 천사 혹은 평화와 평온의 매개체라는 빅토리아조의 여성상에 부합된다.
첫째 빅터의 어머니인 캐롤린은 후반에 괴물이 그 초상화를 보고 아름다움에 끌릴만한 용모를 지닌 여인으로 인내와 견인, 평화를 대변한다. 그런 이미지에는 틀에 박힌 당대 여성의 수동성이 깊게 자리 잡혀 있다. 즉 빅터 아버지와 상당한 나이 차가 있으며, 결혼 당시의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그려지고 있다.
This last blow overcame her, and she knelt by Beauforts coffin, weeping bitterly, when my father entered the chamber. He came like a protecting spirit to the poor girl, who committed herself to his care; and after the interment of his friend, he conducted her to Geneva, and placed her under the protection of a relation. Two years after this event Caroline became his wife.(31)
캐롤린의 수동성은 이 소설의 여성들이 어떤 선택이나 결단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과 쉽게 연결된다. 특히 양녀 엘리자베스에게서 전형화 되고 있는 자아 정체성의 상실 역시 여성 화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엘리자베스는 당시 남성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을 형상화하고 있다. 빅터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창조 행위의 뒤편을 끊임없이 서성거리며 필요한 순간마다 가장 적절한 이해와 따뜻한 음성으로 빅터를 구원하고자 애쓴다. 엘리자베스라는 이름 대신 그녀는 ‘선물(gift)’과 ‘보물(treasure)’ 그리고 ‘나의 사촌(my cousin)’이란 표현 아래서 만족하고 행복해 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확실하게 요구되는 법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