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황석영 작가 소개 황석영 소설 특징 삼포 가는 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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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1.작가소개
황석영의 본명은 황수영으로 1943년 1월 4일 만주에서 태어났다. 1945년 해방이 되고 귀국하여 평양, 황해도 신천 등에 살다가 1949년 월남했다. 그는 1956년부터 일류학교라 부르는 경북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성장기의 젊은이가 겪는 방황과 우울을 그린 (입석부근 )을 써서, 1962년 가을에 《사상계》신인상에 입선하였다. 그러나 일류 학교의 폐쇄적인 분위기가 싫어 중퇴하고 여러 곳을 8년 동안 떠돌아다닌다. 여러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기도 했고, 절에서 행자승 노릇을 하기도 했다. 1966년 해병대에 자원하여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런 경험들은 그의 소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객지] [삼포가는 길] 등이 공사판 인부들의 삶을 다룬 단편들이고 [낙타누깔] [몰개월의 새] 등이 베트남 참전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담은 단편이다.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은 베트남전을 다룬 장편 소설이다. 하지만 그가 8년 동안 겪은 방황은 문학청년들이 흔히 그렇듯이 문학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 경험은 아니다. 이외 [한씨 연대기] [돼지꿈] [어둠의 자식들] 등 분단의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 노동 현장의 사람들,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 등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들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는데 힘썼다. 1974년부터 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된 [장길산]은 그의 작가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한국 문학사상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는 소설 외에 광주 민주화 항쟁의 기록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펴내기도 했다.
2.전체적인 소설세계
작가 황석영은 70년대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이정표를 세워놓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작품에는 한 작가의 문체와 함께 그 작가의 체질이 있는데 그 또한 껄껄하고 씩씩한 남성적인 모습이 보여진다. 작품에서 보면 상황과의 부딪침에서 한발도 뒤로 물러서지 않으려는 작가의식을 느낄 수 있다. 그 작가의식은 그의 문학이 행동적이고 사실주의적 수법으로 전개한다. 그의 여러 작품들은 대중과 영합하는 말초적 감각도 아니고 예술 지상주의적 미문 의식도 아니다. 그의 소설을 대할 때 읽는 이는 처음에는 무덤덤하게 또는 약간 지루한 듯 차분히 읽어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소설이 진전되어 나가는 과정에서는 거친 말과 욕설 또는 칙칙하고 추하고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장면이 스스럼없이 제시되기도 한다. 황석영의 작품을 살펴보면 노동의식, 서민의식, 전쟁의식,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다. 즉, 그의 모든 소설들을 관심 분야가 무엇이든지 간에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는 한국적 리얼리즘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평자에 의하면 그의 리얼리즘은 “이상주의(낭만)”과 통함이 있다고 한다. “삼포”로 대표되는 그의 이상향은 질퍽한 현실과 거친 대사 속에 잘 파악하기 힘들지만 그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그가 추구하는 “이상”이란 “인간애(휴머니즘)”이다. 그의 동자와 떠돌이와 전쟁에 상처받은 사람과, 천민에 대한 따스한 시각을 통해 우리는 그의 휴머니즘을 확인할 수 있다. 진부한 얘기가 되어 버렸지만 죽음의 극한이 삶에 통하듯이 리얼리즘의 끝은 이상주의며 “낭만”인 것이다.
3.줄거리요약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는 영달은 넉 달 동안 머물러 있던 공사판의 공사가 중단되자 밥값을 떼어먹고 도망쳐 나온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정씨를 만나 동행이 된다. 정씨는 교도소에서 목공·용접 등의 기술을 배우고 출옥하여 영달이처럼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던 노동자인데, 그는 영달이와는 달리 정착을 위해 고향인 삼포(森浦)로 향하는 길이다.
그들은 찬샘이라는 마을에서 백화라는 색시가 도망을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술집 주인으로부터 그녀를 잡아오면 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들은 감천으로 행선지를 바꾸어 가던 중에 도망친 백화를 만난다. 백화는 이제 겨우 스물두 살이지만 열여덟에 가출해서 수많은 술집을 전전해서인지 삼십이 훨씬 넘은 여자처럼 늙어 보이는 작부였다. 그들은 그녀의 신세가 측은하게 느껴져 동행이 된다.
그들은 눈이 쌓인 산골길을 함께 가다가 길가의 폐가에 들어가 잠시 몸을 녹인다. 백화는 영달에게 호감을 느껴 그것을 표현하지만 영달은 무뚝뚝하게 응대한다. 그들은 다시 길을 나선다. 눈길을 걷다가 백화가 발을 다쳐 걷지 못하게 되자 영달이 백화를 업는다. 일곱 시쯤에 감천 읍내에 도착한다.
역에 도착하자 백화는 영달에게 자기 고향으로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하지만 영달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자신의 비상금을 모두 털어 백화에게 차표와 요깃거리를 사준다.
백화가 떠난 후 영달과 정氏는 삼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던 중 삼포에도 공사판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달이는 일자리가 생겨 반가웠지만 정씨는 발걸음이 내키지 않는다. 마음의 정처(定處)를 잃어버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4.등장인물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