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우유바다 휘젓기’ 설화
2. 인도신화의 교체신교적 특성
3. 인도의 2대 서사시 - ‘마하바라타’, ‘라마야나’
4. ‘라마야나’의 이야기
본문
1. ‘우유바다 휘젓기’ 설화
- ‘우유바다’라는 것은 일찍이 아므리띠를 과음한 브라흐마신이 토해낸 거대한 암소의 우유가 바다로 모여 이루어진 바다를 말한다.
- 신들은 힘을 잃다
쉬바신의 숭배자인 두르바사가 천신 인드라에게 하늘의 꽃으로 만든 화환을 선물하면서 시작된다. 인드라는 이 화환을 자신이 타고 다니는 코끼리에게 주었는데 꽃 냄새를 맡은 벌레들이 꼬여들자 코끼리는 이 화환을 내던지고 밟아버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두르바사는 크게 화를 내며 인드라를 포함한 다른 모든 신들이 그 무례함으로 인해서 힘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저주한다. 그의 저주대로 신들은 점차 힘을 잃어갔고 악마들은 이 기회를 틈타서 전쟁을 시작하는데, 이미 힘을 잃은 신들은 악마들을 이길 수 없었다.
- 비쉬누신이 ‘우유바다 휘젓기’를 제안하다
신들이 비쉬누 신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하자 그는 “신들과 아수라의 무리 사이에서 넓은 바다를 휘젓기 하면 감로수가 출현할 것이다. 신들이여, 넓은 바다를 휘젓기 합시다. 그러면 모든 보석과 약초를 얻은 후 감로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마신 자는 누구든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 만다라 산을 막대로 쓰다
우유의 바다를 휘젓기 위해서는 매우 큰 막대가 필요하기에 비쉬누 신은 만다라 산을 옮겨다 뒤집어 바다를 휘저으라고 일러주지만 신들만의 힘으로 만다라 산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여 악마들과 거대한 뱀 아난따, 가루라의 힘까지 모두 빌려 간신히 우유의 바다까지 산을 운반한다.
- 뱀으로 산을 묶어 거북이에 올려놓고 휘젓다
또 옮겨진 산을 가지고 우유의 바다를 휘젓기 위해서는 매우 긴 끈이 필요한데 비쉬누 신의 명으로 커다란 뱀 바수끼가 산을 둘러싸게 된다. 그러나 워낙 우유의 바다가 넓은지라 뱀이 곧 바다에 빠져버리자 비쉬누 신 자신이 직접 거북이의 모습으로 변하여 산을 등 위에 올려놓고 신들과 악마로 하여금 바다를 휘젓게 한다.
- 감로수가 출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