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정관 김복진

 1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1
 2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2
 3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3
 4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4
 5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5
 6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인문과학 정관 김복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정관 김복진』
□ 그는 왜 소년의 세계로 갔을까?
- 그는 식민지 시대의 조각가가 지녀야 할 두 가지 사명이 있다고 생각했다
근대 미술의 도입
식민지 조선인으로서 가져야 할 민족적 전망을 세우는 일
- 소년을 통한 Vision
문예운동으로서의 카프가 해체되고 난 후의 현실적인 대안(代案)
소년을 통해서 민족사적 전망을 세울 수 있었음
소년이란 미래의 세계이자 희망의 상징이다
그러나, 그 소년은 희망인 동시에 고아의식과 국가 상실감이기도 하다
김복진은 소년에 숨겨진 이면(裏面)인 상실감을 극복할 또 다른 매개체가 필요했 는데 그것은 바로 신앙으로서의 미래, 즉 미륵사상이었다.
- 미륵을 통한 Vision
미륵이란 잘 알려진 대로 미래의 부처
그가 불상을 제작하거나 미륵의 세계로 나아간 것은 현실인식의 변화 때문
- 1930년대 후반의 식민지 조선에서 역사적 전망(展望)을 가지는 일은 매우 어려 웠음
-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좌절감 위에 포기할 수 없는 민족해방의 꿈을 그는 초 월적인 세상에서 이루고자 했다.
□ 여성에 대한 죄의식과 첫 느낌
서른 여섯 살이라는 뒤늦은 나이에 장가를 간 김복진에게는 어쩌면 여성에게 죄를 지었다는 잠재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는 지도 모른다. 열네 살 때 결혼해 첫날 밤 소박을 놓은 처녀에 대한 짓눌림의 기억, 스물네 살 때에야 그 형식 틀을 깰 수 있었던 올곧은 청년의 의식 속에는 여성에 대한 죄의식이 깊이 꿈틀댔다.
2학년 시절인 스물한 살 때 처음으로 여성 나체 모델을 대하고 당황하기도 했고 또한 하숙집 주인의 질녀가 사랑의 공세를 취해와도 물리쳐 버리는 냉담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성을 소재로 삼은 김복진의 작품들을 헤아리다 보면 아마 어떤 식으로든 하든 하나같은 특징이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 그는 스물한 살 때 여성 나체를 처음 보았고 다음처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