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페다고지』중 Chapter2: 은행저금식 교육과 문제제기식 교육 발제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파울로 프레이리의 생애
2. 사상적 배경
3. “페다고지” 중 CHAPTER 2의 내용
4. 프레이리의 교육방법 - 해방으로서의 의식화 교육
5. 의식화 교육의 문제점
6. 프레이리의 실재론, 인식론, 가치론과 기독교교육적
접근방안
Ⅲ 맺음말
Ⅰ 머리말
파울로 프레이리가 말하는 ‘억압받는 자들’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노동자와 농민 등 경제적 하층민들이었다. 이들은 경제공황의 시대적 혼란 속에서 빈곤의 악순환을 자신과 자신의 자녀세대에게까지 되물림하면서 지배계급에 의해 계속적인 노동력 착취만 당하고 있을 뿐 교육이나 문화적 혜택은 전혀 누리지 못하는 계층이었다.
21세기 현대 시대에 ‘억압받는 자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요즘에도 여전히 빈곤층은 있으며 이들이 받는 교육이나 문화적 혜택은 경제적으로 상위 계층이 누리는 혜택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여전히 경제적인 계급의 구분으로 규정된 하위 계층이 억압받는 자들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21세기는 경제적인 하층민들 뿐 만 아니라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이들, 그리고 자신들 스스로 억압받는 자로 전락해 버린 이들도 있다. 장애인들이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억압받고 있는 자들이라면, 현실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하지 않고 그저 숙명처럼 현실을 받아들이는 이들은 스스로 억압받는 자로 전락해 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페다고지”Chapter 2에서 어떠한 교육이 인간을 스스로 억압받는 자로 머물러 있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우리가 억압받는 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떠한 교육을 시행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본 발제는 파울로 프레이리의 사상과 그의 사상적 배경에 대해 다루고, 그의 책 “페다고지”중 chapter 2의 내용과 거기에 나타난 그의 교육관을 살펴본다. 또한 파울로 프레이리의 실재론과 인식론 그리고 인간의 가치론과 기독교교육적 접근방안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파울로 프레이리의 생애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는 1921년 브라질 북동부 페르낭부꾸(Pernambuco)주(州) 헤시페(Recife)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정은 비교적 중산층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6세기부터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가 되어 온 남미의 상황과,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한 경제공황의 여파가 브라질에까지 밀어닥치면서 부유하던 프레이리의 가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공항으로 그는 어려서부터 가난을 철저하게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리시페 대학의 법학과에 입학하여 법률 이외에도 철학과 언어 심리학에 심취했으며, 중학교에서 포르투갈 어를 가르치면서 학비를 조달했다. “이데올로기, 해방신학, 의식화교육”, 황필호, (서울, 종로서적, 1985). p.135
프레이리는 1947년부터 SESI-PE의 교육, 문화분과(No seter de Educacao e cultura)에서 일했다. 그는『희망의 교육학』에서 “SESI 1947년 졸업을 앞두고 오스발두 크루스에서 문법교사로 일하고 있을 때, 당시에 새로 생긴 SESI(산업의 사회복지:Servico Social da Industria)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 단체는 1946년 6월 25일에 전국산업연맹(Confederacao Nacional das Industrias)에서 설립되었다.
주된 연구업무는 헤시피 지역에 사는 1천여 가구의 학생과 학부모 등의 실태 조사를 하는 것이었다. 특히, 체벌과 보상에 관한 조사를 하였다. SESI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모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문제를 풀어가는 모임을 만들어 나갔다. 이곳에서 약 10여 년간 활동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