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운동 Ecumenical Movement 에큐메니칼 운동사 와 그것에 대한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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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큐메니칼 운동 Ecumenical Movement 에큐메니칼 운동사 와 그것에 대한 회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큐메니칼 운동
(Ecumenical Movement : 에큐메니칼 운동사(史)와 그것에 대한 회고)
Ⅰ. 들어가는 말
「교회와 세계」(1998년 11월, 12월)에 실린 “에큐메니칼 운동사의 회고와 전망(1)”(11월호)과 “에큐니즘과 선교”(12월호)에 대한 필자(이하 김홍기 교수로 지칭함)의 글을 요약정리한 에큐메니칼 운동(Ecumenical Movement)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본 레포트의 소제목을 붙여 보자면, “에큐메니칼 운동사(史)와 그것에 대한 회고”라고 해도 좋을 듯 싶다.
필자는 지금까지 한국교회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사에 관한 책이나 논문들이 미약하다고 보고 있다. 이형기 교수는 “에큐메니즘의 역사적 고찰”이란 논문을 썼는데, 그 논문에서 이형기 교수는 매장마다 에큐메니칼 운동사는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참여를 강조하였다 . 하지만 그의 연구는 상당히 복음주의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또한 그가 저술한 [에큐메니칼 운동사]는 주로 19세기 경건주의적 복음주의 선교운동이 효과적 선교라고 강조함으로써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의 뿌리가 복음주의적 선교열정이었음을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총체적 복음(whole gospel)과 총체적 선교(wholistic mission)를 강조하여 왔음을 밝혀 보고자 한다. 그래서 필자는 에큐메니칼 운동사를 19세기부터 세계교회협의회(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로 약칭함)의 창립 때까지만을 고찰하지 않고, 제 1차 암스텔담 대회(1948)에서부터 제 7차 켄버러 대회(1991)까지를 총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그래서 ‘제 2장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 과정에 대한 역사적 고찰’(본 레포트 Ⅱ단원)을 시도하되,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칼 운동시대(1850)에서부터 제 7차 켄버러 대회 이후 시대(1991-현재)까지를 취급하고자 한다. 그럼, 에큐메니칼 운동사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Ⅱ.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 과정에 관한 역사적 고찰
1.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칼 운동(1850-1948)
독일 경건주의 운동(18세기 스페너와 프랑케 등)과 영국 경건주의 운동(웨슬리), 그리고 미국의 복음주의 대각성 운동은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의 스콜라주의화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선교에 눈길을 돌리게 하였다. 19세기 교회의 선교활동은 기독교회사 1800년 동안 전개한 선교 활동을 능가할 정도로 눈부신 선교 역사를 이루어 왔다. 그러나 19세기의 선교 활동은 교파적 색체를 띤 기독교 확장이었기에, 선교사들은 피 선교 지역의 선교현장에서 교파주의의 한계를 깨닫게 되었다. 따라서 선교사들은 교파들의 연합과 사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하였다. 이에, 19세기 중엽부터 선교 단체들간의 연합과 협동의 분위기가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런 운동은 20세기 선교 및 교회연합운동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2. 제 1차 WCC 암스텔담 대회에서 제 2차 에반스톤 대회까지(1948-1954)
20세기 전반은 유럽의 격동기였다. 세계 1, 2차 대전과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파시즘의 등장, 1917년 러시아 혁명, 동유럽과 중국대륙의 공산화와 및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탈제국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제 3세계 속으로 공산주의가 확장되어가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 속에서 WCC의 탄생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었다. ‘신앙과 직제운동’, ‘생활과 사업운동’이 합류하여, 1938년 WCC를 위한 준비 단계를 마련하였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10년이 경과한 후 1948년에 WCC가 탄생하게 되었다.
제 1차 WCC 암스텔담 대회(1948)의 주제는 “인간의 무질서와 하나님의 경륜” 세계교회협의회 엮음, 이형기 옮김, [세계교회협의회 역대총회종합보고서],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3), 30. 이하 [총회종합보고서]로 표기함, “인간의 무질서와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주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무질서해진 역사적 상황 속에서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 자신께서 인간의 무질서 한 가운데서 자신의 질서를 다시 세우려고 일하고 계신다”라는 놀라운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다. 기조연설에서 이 무질서를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세상은 환멸과 절망으로 가득차 있고, 어떤 나라들은 자유를 유린 당한 채 비통 속에 있으며, 어떤 나라들은 분열 때문에 마비되어 세계 도처에는 공포가 흐르고 있고, 수백만 사람들이 굶주리고 집도 나라도 희망도 없이 지내고 있으며, 전 인류의 머리 위에는 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였으며, 복음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역사적 상황에 대한 책임적 응답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1947년 총회소집 요청문에서는 교회가 지금까지 역사와 사회의 문제에 책임적으로 응답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그 실패를 인정하면서, “우리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가장 절실한 필요는 새로운 기구가 아니라, 현존하는 교회들의 갱신, 아니 거듭남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말린 벤엘데렌 지음, 이형기 옮김, [세계교회협의회 40년사],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1993), 33. 이하 [40년사]라고 표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