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시각에서 본 심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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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교적 시각에서 본 심청전
목 차
Ⅰ . 서 론
Ⅱ . 본 론
1. 심청전의 주제
2. 권선 포교적 성격과 강창문학
3. 중요 화소의 재의적 성격
Ⅲ . 결 론
Ⅳ . 참고 문헌
Ⅰ . 序 論
심청전은, 여느 고전소설과 마찬가지로 그 정확한 창작 연대나 작자를 고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간의 집적된 자료들과 방대한 연구 성과로서, 그 가능한 연대를 추정할 수는 있을 것이다. 대략적인 학계의 추정은, 「효종조로부터 英正代로 꼽는데, 이것 또한 〈심청전〉이 창극본이라는 오류에서 빚어진 것이므로, 판소리계인 송동본 계열이나 완판본 계열에는 해당될는지 몰라도, 한남본 계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남본 계열은 더 많은 세월을 소급해 가야 되리라 믿는다. 특히 고대소설이 부녀자들에 의하여 전승되었다는 점을 고려하고 그 전승 과정이 폐쇄된 사회에서의 전승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판소리 대본으로 쓰일 때까지 얼마마한 장구한 세월이 흘렀겠느냐 하는 것을 염두에 넣어야 하다. 현재의 기록으로는 기껏해야 순조 초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런 것들은 대개가 판소리 내지는 판소리계 소설에 대한 기록이어서 문장체 소설인 한남본계에는 미치지 못한다. 」1) 와 같이, 그 상한성이 ‘효종’에서 머무르고는 있는데, 여러 가지 전후 관계나 시대적 정황으로 미루어, 사재동 역시 선조 이전으로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라 조심스러운 추정을 하고 있는 터이다.
수많은 이본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판본을 논의에 중심으로 삼는가에 대한 문제는 논의가 이루어지기 위한 핵심 바탕이다. 물론, 하나의 제목으로 이루어진 소설이 판소리계 소설과 문장체 소설로 공존하고 있으며, 서로 대립적인 면모를 보이는 와중에 한 이본만을 선택, 정밀히 연구하여 그에 따른 결론이 도출된들, 그것을 다른 여타의 이본에 대입시키기는 만무할 것이다. 그럼에도, 게으름을 핑계삼고 무기삼아, 중심판본을 선택해 보았다. 이어질 논의에 구심점이 되어줄 판본결정이야말로 가장 비중있는 핵심적 요소임에 틀림없으나 무지의 소산으로 인해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선행되어진 연구를 중심으로 경솔히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앞서 연구되어진 많은 자료를 참고한 결과, 바로 위 단락에서도 제시된 경판 24장본(한남본)을 심청전의 원전으로 삼았다.(이하 경판 24장본) 「한 개인의 창작 소설인 ‘경판 24장본’에 나오는 인명지명사물명 등은 모두 그저 단순히 명명부여되지 않고, 작품 구조 전체와 긴밀한 상관 관계를 지니고 붙여진 것으로, 이들이 본래적본질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2)
원전으로 삼은 경판 24장을 바탕으로, 뒤이어 논의될 내용들은 불교를 배경사상으로 본 심청전이다.
무속을 비롯한 불교, 유교, 도교의 3교 사상은 예로부터 뿌리깊게 박혀 있는 우리 민중의 중심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심청전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이러한 사상적 기반이 혼합적으로 작품의 배경에 자리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심청전의 연원을 불전에서 찾는 주장이 있을 만큼, 3) 무엇보다 심청전의 핵심배경 사상은 불교에 그 기저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어질 글에서는 이에 대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崔文和, “坊刻本「沈淸傳」硏究,” 高麗大 碩論 [1977.2], pp.108-109
2) 成賢慶, “판소리 문학으로서의「沈淸傳」,”『東亞硏究』, 5[1985.2], pp.184-185
3) 史在東, “「沈淸傳」 硏究序說,”『語文硏究』, 7[1971.10], p.169
Ⅱ . 本 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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