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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제네바에서의 추방
제네바에서 개혁을 시작한 칼빈과 파렐은 제네바를 ‘거룩한 도시, 작은 천국, 개혁신앙의 근원지’로 만들려고 하였다. 그래서 이들은 예배와 말씀 등 교회 개혁에 주력하였다. 이러한 바탕 위에 시민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서 변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네바 신앙고백서’를 제정하고 200인 위회가 채택함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칼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시의회
4명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제네바 신앙고백서’의 내용 중 시민들이 지키기 그들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되는 것들은 이러하다.
주일날에는 어떤 경우라도 절대로 상점 문을 열어선 안 된다.
집안에 남아있는 우상숭배의 흔적을 다 없애버려야 한다.
오락을 하면 안 되고 세상 노래를 부르면 절대 안 된다.
무도회에 나가서 춤을 추면 안 된다. 운명을 알아보려는 게임 또한 벌한다.
시민들은 누구도 술을 팔거나 마시면 안 되고 도박행위도 일체 금해야 한다.
누구라도 축첩을 둘 수 없다.
할 일 없이 놀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