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리학] 의료일원화 한의학 측에서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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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료관리학] 의료일원화 한의학 측에서의 입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ne)
1)EBM의 문제
2)한의학 EBM의 현재
3)한의학 EBM의 미래
 국민의료비의 문제
 교육 통합문제
 국민들은 한의사를 원한다
 대체의학이 각광받고 있다.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최근, 개원 한의사 협회에서 내어 놓은 감기 치료에 관한 포스터의 문구와 더불어 한의사의 CT 사용 허용 문제로 인해 십수 년간 쌓여 왔던 한방과 양방의 갈등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뿐더러, 한방과 양방 간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한방과 양방간의 이런 논쟁에 앞서 현재까지 어떻게 두 체제가 공존해 올 수 있었는 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은 음양오행을 근간에 둔 학문으로 수천 년간 우리 민족의 경험을 토대로 발전해 왔고, 현재까지 우리 국민 의식 깊숙이 뿌리를 두고 있는 학문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현대의학은 구미 선교사와 일본에 의해 전파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다. 현대 의학을 주류로 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실 속에서 한의학계의 꾸준한 노력으로 1951년 현재의 이원화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고, 관할 영역에 있어서 뚜렷한 경계는 없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두 체제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한방과 양방은 각기 발전을 거듭하여 왔고, 환자는 이 둘 사이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진료 받을 수 있었다. 환자들은 양방으로 치유가 어려운 만성 질환과 같은 경우에는 환자는 한방을 선택할 수 있고, 한방으로 치유가 어려운 응급질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양방을 선택을 하며 두 체계의 공존에 적응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의사 협회에서는 의료 일원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의 상황에서 의사 협회 측의 무리한 의료 일원화에 대한 주창은 한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을 근거로 제시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한의학계에서는 단순히 의사협회에서 한의학계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여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쓰는 것에 대하여, 자신들의 영역 침범으로 간주하며 과민 반응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항간에는 최근 대통령 한방 주치의 임명과 한방 지원 정책에 괜한 불안을 느낀 의사협회에 돌발적인 행동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협회의 이러한 감정적 대응은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것인지, 혹은 그것은 단순한 대의명분에 불과하며 한방에 대한 위협을 느낀 나머지 적극 공세에 나선 것일까?
현재 한의사 경우 만 명을 넘는 수준이며 평균 연령이 30대 초 중반이 것을 감안할 때, 아직 우리나라의 한의학은 걸음마 단계이며 더욱 발전가능성이 많은 영역이다. 반면에 현대 의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러 지원금을 받으며, 뛰어난 인재가 풍부한 상황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은 그 속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과 자생력에 힘입어 지금까지 존속되어 왔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한의학이 현재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바는 무시할 수 없으며, 오히려 국민 다수에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한의학이 어떠한 상황에 있으며, 서양의학 측에서는 일원화 주장에 대한 어떠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