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일본의 종교 신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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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일본의 종교 신도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본의 종교(신도를 중심으로)
서론
종교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영위라고 할 수 있다. 또 종교의 본질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존재와 세속을 부정하고 초월하려는 점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나라의 종교상은 그 나라를 알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본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일본인들은 대개 개인적으로 믿는 종교는 없지만 신앙은 중요하다고 여긴다. 일본인들이 무종교라고 대답할 때에는 특정종파의 신자가 아님을 말하는 것 일 뿐, 기독교 등에서 말하는 무신론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이런 특징을 지닌 일본의 주요 종교로는 크게 신도, 불교, 기독교, 신흥종교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일본의 토착신앙인 신도를 중심으로 일본의 종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본론
신도란?
신도(神道)는 일본 고유의 자연 종교이며 독특한 토착신앙으로, 자연에 대한 숭배심이 종교로 발전한 정령신앙 즉, 애니미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자연물과 자연현상을 신으로 삼았지만 점차 선조를 신으로 삼게 되었다. 신도라는 용어는「일본서기(日本書紀)」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때는 종교의식, 신(神), 신사(神社) 등을 의미했으나 12세기 후반 이후 특정종교를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신도에서 신(가미)의 의미(팔백만신)
가미는 어원상‘가미’(上)와 통한다. 그것은 선악, 귀천, 강약과는 상관없고, 초인간적이냐 아니냐를 불문해 어떤 의미에서든 위력 있는 존재를 말한다. 그러므로 우주 삼라만상 가운데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미가 될 수 있다. 팔백만신(八百萬神, 야오요로스노가미)의 개념은 일본신도에서 등장하는 무수히 많은 신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가미의 종류로는 산, 들, 짐승, 벌레, 돌 등 자연물과 영웅, 귀족 또는 자연이나 인간의 능력을 신격화, 아마테라스오미가미(天照大神)를 중심으로 한 천상계의 신들과 오쿠니누시노가미(大國主神)를 중심으로 한 이즈모(出雲) 계열(전자는 자연신의 속성을, 후자는 영웅신의 속성) 신들이 있다.
이처럼 가미의 여러 가지 의미와 함께 살펴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화에 나타나 있는 영혼에 대한 관념이다.
신화에서 나타난 사생(死生)관과 영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