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현대사회와 변화하는 교직관으로
인한 전문성 기르기
나에게 교사란 - 지금 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
중,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생기록부에 장래희망을 쓰라고 하면 아직 먼 미래의 얘기니까, 아직은 모르겠으니까 무심코 쓰던 교사라는 단어.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부끄럽다. 나는 교사라는 직업을 만만히 본 것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 생각 없이 장래희망에 교사라는 단어를 쓰다니, 교직윤리 시간을 통해 매시간 교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며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마음 아픈 일도 많고 가르치는 일 외에도 많은 업무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난 뒤늦게 알았다.
교사는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명감은 단순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진심으로 교직이라는 직업을 마음으로 받아드려야만 생기는 것이다. 나 역시 형식적으로 쓰던 교사라는 단어가 아직 완전히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다. 사실 교사라는 꿈을 단 한번도 꾸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처음으로 내가 원해본 적이 없던 길을 걷게되어 처음 3월동안의 교대생활은 나에게 무척이나 고민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한 학기동안 교직윤리를 비롯한 여러 다른 과목과 교대에서 맺은 좋은 인연들로 이 학교에 대해 애정이 생기고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위해 나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든다. 그리고 내가 중고등학교시절 무심코 쓰던 장래희망이 사실은 나의 천직이라는 생각도 든다.
교사는 교사로서 지녀야할 여러 가지 마음가짐과 행동이 있지만 나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학교생활에서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어른들이 요즘 아이들, 요즘 아이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요즘 아이들을 나쁘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는 아이들은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순순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비뚤어졌을지라도 진정한 말 한마디가 그 아이들의 태도를 바꿀 만큼 아직은 여리다. 이처럼 교사는 아이들이 비뚤어지기 전에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이들을 바른길로 되돌릴 수 있는 존재이다. 신문에서 본적이 있다. 탈옥수 신창원의 한마디. 선생님이 나에게 칭찬 한마디만 해줬어도 난 이렇게 되지 않았다. 이처럼 교사의 따뜻한 한마디는 아이들의 비뚤어진 마음을 돌릴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건 과장일 수 있지만 교사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레포트에서 진정한 교사는 어떠한 교직관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주제를 잡고 쓰고자 한다.
교직의 중요성
교육의 중핵으로서의 교사 -교사의 우열이 곧 바로 교육성과의 우열을 좌우한다. 왜냐하면 학생이 교사의 실력이상을 뛰어 넘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교사의 자질은 교직에 대한 전문지식이며, 인간으로서의 교사의 자질이다.
학생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고려한 교육자로서의 교사 -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전인의 양성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자아의 실현, 자아의 완성 등이 전인의 개념의 범주에 든다. 자아완성이란 지성과 덕성, 그리고 체력을 골고루 도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 각자는 능력이 다르며, 또한 흥미가 다르므로 능력별 학습이나 개별학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생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주는 교사 - 교사는 표면적 교육과정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잠재적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의적 측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또한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교직관의 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