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 이론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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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감 - 이론적 접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감(共感)
시작하기에 앞서
친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보면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조별과제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누군가의 이야기, 또는 싫어하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 등 남들이 들으면 쓸데없다고 생각할만한 이야기들도 친한 친구와 함께라면 얼마든지 공유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단순히 들어주는 행위만으로도 친구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렇게 되는 것일까? 단순히 입을 열어 몇 음절의 단어들을 나열하는 것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좌지우지 하는 것일까? 분명 우리의 대화에는 오고가는 몇 음절의 단어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것이 바로 ‘공감’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1. 이론적 접근
‘공감’이란 무엇?
어디서 나온 말인지 정확히 아는 이는 별로 없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명제는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하다. 여기서 ‘사회적’ 이란 말은 무슨 뜻일까? 말 그대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간다는 뜻일 것이다. 사회라는 것은 인간이 모여서 하나의 국가 등을 이루어서 산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런 인간들이 어떻게 사회를 만들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인간에게는 의사소통 능력, 즉 ‘공감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바 인데, 인간의 뇌에는 ‘거울뉴런’과 ‘거울뉴런체계’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는 다른 사람의 느낌을 알아챌 수 있는 신경세포와 신경체제로 ‘공감능력’의 생리적 근거가 된다. 인간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없다면 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종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 할 것이다.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공감능력은 인간사의 모든 것의 배후에 영향을 끼친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 연인들의 관계, 학생과 교사의 관계 등 어느 것 하나 공감 능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토록 중요한 공감 능력은 그 중요성과 범용성에 비해 그렇게 만만하게 얻어지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과 공감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이미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 단짝 친구와 트러블이 생길 때, 부모님과 사소한 것으로 기분이 상할 때, 우리는 흔히 ‘저 사람하고는 말이 안 통해’ 라는 표현으로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다. 여기서 ‘말이 안 통해’라는 표현이 바로 공감이 되지 않음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렇게 사람들끼리 공감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일까? 그 이유는 ① 공감 능력은 충분하지만 이기심이 공감 능력을 방해하는 경우. ② 공감 능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를 들 수 있겠다.
◆ 공감이 나타나는 방법
- 동작으로
스포츠 경기를 TV중계로 보다보면 어느 순간 선수들의 모습을 따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을 거울반응이라고 한다. 우리는 거울처럼 상대방을 따라하기도 하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우리를 따라하게 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한 예로 아이에게 밥을 주는 엄마는 아이가 입을 벌리도록 ‘아~’라고 하면서 자신도 입을 벌린다.
- 느낌으로
우리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슬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정서공명(한사람의 감정이 다른 사람 속에서도 똑같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 또는 정서감염(한사람의 감정이 다른 사람에게로 전염되는 것)이라고 한다. 간혹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도 역시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우선 상대방의 불행에 대해 공감하고(1차 감정) 그런 불행을 내가 싫어하는 저 사람이 겪으니 통쾌하다는 판단(2차 감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공감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① 따사로움 ② 든든함과 희망감 ③ 안도감과 희열감을 느낀다. 이러한 느낌 들을 받으면서 공감하는 두 사람은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자신을 새롭게 알아가기도 한다. 이런 관계를 ‘촉진적인 인간관계(라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