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분야
hwp10여년전 내 인생의 멘토인 사회복지의 선배에게 이 책을 추천받아서 읽을 때는 삶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시기였나보다.
공동체에 관한 내용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고 여유를 갖는 삶의 방식과 배려 등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 같다.
공동체에 대하여 이책을 보고 이야기하려고 하니 책을 읽던 습관대로 서론과 목차를 보고 목차를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조금씩 읽어보았는데 그래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지 않아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쉽게갈 수 없는 책인 것 같다.
아마도 대학교재처럼 이 책은 어느 한 부분만 활용해서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책들이 있다^^
척박한 땅에 살고있는 그들의 행복은 어디서 나오는가?
고도 10,000피트가 넘는 곳, 평균온도 영하 40도의 겨울이 8개월간 지속되는 곳 라다크. 사람뿐만 아니라 생물이 살기 어려운 땅으로 보이는 그곳.
이곳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이글을 쓴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수시로 “우와 이 사람들 정말 행복하구나!”하고 자기도 모르게 이야기한다.
무소유 - 이 곳의 농사짓는 땅들은 주인이 있다. 가족중에 장남이 그 토지를 물려받게된다. 그러나, 그것은 관리의 개념일 뿐 재산의 개념이 아니다.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토지를 사고 팔수 있는 개념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먹고 사는 가족생존의 수단으로 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