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뮤지컬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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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뮤지컬 I LOVE YOU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I LOVE YOU
일단 시작하기 전에 이 뮤지컬에 점수를 매기자면 ★★★★★에 ★★★★☆ 정도 사실 난 이 뮤지컬이 조금 많이 지루했다 대강 어떻게 끝날지 예상되는 부분도 꾀 있었고 그 때문에 길기만한 노래부분도 짜증이났다 그런데도 불과하고 왜 별이4개냐면 배우들의 연기력과 웃음을 주는 부분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내용은 그저 그랬지만 배우들은 연기는 백점만점이라는 거다. 중학교 때 한번 뮤지컬을 본적이 있는데 불량학생이 권투를 하게 되는 이야기다 그 뮤지컬에서는 배우들이 대뜸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관객들에게 너는 어떠냐는 식으로 물어보며 관객들이 마치 자신이 배우가 된 것 처럼 뮤지컬에 빠져 들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뮤지컬에서 나는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유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아 다소 답답한 기분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일인 다역은 상관없지만 매번 다른 커플들의 예를 드는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았다 뮤지컬을 보다 저 여자 말이 맞아 그런것 같아 하면서도 금세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넘어가니 전에 역할과 지금 역할이 겹쳐 보이고 끝을 맺지 않고 능구렁이마냥 스윽 하고 끝내는 것도 내게는 답답한 부분 이였다 좀 더 이야기가 흐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끝나버리고 난 여친도 없는데 여자와 남자의 서로 간에 불평불만을 다룬 이야기는 역이 내겐 너무 일렀나싶다.
1막에 2장 ‘너무 너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시간이 없어 데이트를 건너 띄고 두 번째 세 번째 마구마구 넘어 간다 중요한 섹스신도 생략해 버리고 말이다 이미 너무 많은 남만을 가졌던 남녀 일명 선수들은 이미 이런 만남 따위는 우리에겐 필요 없다는 식으로 권태기와 헤어짐까지 이야기하며 1년후 재회하는 장면까지 진행 된다 다소 엽기적인 이 방식을 난 외국드라마에서 본적 있다 ‘How I Met Your Mother’의 시즌 3, 13화 17분즈음 보면 2분간의 데이트라고 영화를 몇십초만에 보고 밥도 30초 만에 3끼 다 먹어버린다 택시는 3초 이상 타지도 않는다 2분밖에 사랑하지 못하는 사정 때문에 그런 웃지못할 2분 데이트를 하지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다 2장은 남녀간의 만남이 너무 헤퍼졌다는 걸 표한한 걸까? 이 뮤지컬에서 난 전재홍배우가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들었다 일단 목소리가 성우처럼 특색있고 바보연기가 기가 막혔다 샤프한 몸매로 몸꽝연기를 하는 부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첫 시작이 이렇게 인상적일 수가, 싸인받고 싶었지만 바쁘신 관계로 못받아서 아쉽다 물론 다른 배우들도 훌륭한 연기였다 어떻게 저 많은 배역을 다 소화하고 엄청난 분량의 대사를 물흐르듯 술술 말하는지 정말 연기에 대한 열정만으론 부족하다 노력과 인내가 없다면 불가능 할 것이다.
극적 행동이 장면에 미치는 영향 첫 번째 ‘여자는 내숭 남자는 뻥’ 부분에서 승마를 좋아하는 호색한이 여자 앞에서 자신의 큰 물건을 과시하며 마구 흔들어 대는 모습에 너무 민망했다 “승마 좋아하십니까?”라는 부분에 나도 모르게 그만 무대 위로 올라가 배우 거시기를 쳐 버릴 뻔 했다 극적 행동이 관객의 주먹을 부를 정도로 엄청났다 일상에선 일어나기 힘든 일을 뮤지컬에선 가능하니 마치 대리만족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뮤지컬에선 가능한 좀 통쾌한 기분 이 맛에 뮤지컬을 보는 건가? 극적 행동이 장면에 미치는 영향 두 번째 정렬적인 키스 마치 정말 연인인 듯이 터프하고 과감하게 서로 입을 맞추는 장면에서 아, 끝내준다 좀 더를 외쳤다 벌써 1000회 라는데 얼마나 많이 쪽쪽 했을까 관객까지 흥분시키는 멋진 키스였다.
배우에 대한 연기력은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어느 이상이면 ‘와, 잘 한다’ 정도로 생각하지 어디 부분은 좀 그렇고 연기력이 부족하네 등 자세한 평가는 못 하겠다 미식가도 아닌데 맛을 기가 막히게 평가하기 어려운 것처럼 내 눈엔 4명의 배우 모두가 훌륭했다 그중 가장 맘에든 배우는 남자1을 맡은 전재홍이란 배우에 대해서 분석해보겠다.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 탓에 여자 앞에만 서면 자신감이 없어지는 ‘제이슨’ 자신의 행동에 여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되는 그 때문에 여자입장에선 답답하기만 했던 소심남 연기를 했다 일단 소심남이라고 하기엔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 멋진 헤어스타일에 잘 빠진 몸매 왠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그런 느낌이 더 강했다 랄까 뜬금없는 캐릭터는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 그런 사람같았다 콘돔유머가 아직도 생각난다. 소개팅에서 자신의 허풍에 여자들이 목을 맨다고 착각 하는 ‘밥1’ 사실 이 역은 카리스마 있고 한 덩치 하는 정수한 배우가 더 울리지 않았을까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한 것 말고는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 역할 이였다. 결혼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아 여자친구와 헤어지는‘미치’ 그런 종류의 남자연기가 너무 잘 어울렸다 마마보이 연기도 잘 할 것 같은데 어떨지 궁굼하다. 자녀가 태어나자 아이처럼 변해머린 친구를 한심하게 여기는 싱글 남성‘데이빗’ 이 연기는 그냥 무난했다 마지막에 친구를 혼내는 부분은 포스가 좀 약했다. 30년을 함께 산 부인을 바라보며 지겨워 질 때도 된 것일까를 고민하는 중년의 ‘남편‘ 그냥 노후를 보내는 연기 인줄 알았는데 왜 부인이 지겨워진 연기였는지 모르겠다 이런 부분이 경력의 차이란 건가? 내가 배우라면 어떤 연기를 했을까 아마 연기 자체가 불가능 할 것이다 생각조차 안 해본 다른 세상 이야기다.
스토리는 공감이 안되니 뭐 별로 재미도 없고 만화나 영화에서 흔히 보던 장면들이라 흥미도 안 생겼지만 배우들의 끝내주는 연기는 정말 일품 이였다 너무 화려하고 다양한 연기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걱정될 정도로 호화로웠다 직접 주인공들과 관객이 호흡하면서 같이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