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를 읽고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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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를 읽고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이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저녁식사’의 후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들어 가기 전에를 읽고 나는 그 책의 주인공의 하나님을 만난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일줄 알았다. 그러나 책의 첫 페이지를 읽으며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그의 아내인 매티의 시점이었다. 하루아침에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사람이 긍정적이다 못해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하니 그녀의 심정은 어떨까하는 궁금증 속에 책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녀는 예수를 만나고 왔다는 남편을 믿지 못하고, 하루아침에 변한 남편 또한 자신의 남편이 아닌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이유로 이혼까지 생각을 하는데, 이러한 때에 출장을 가야 할 일이 생긴다. 그녀는 남편 닉과 떨어질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아한다. 출장은 이틀이었지만 직행 노선이 없어서 이동하는 시간만 꼬박 이틀이 걸린다. 비행기의 가운데 자리에 앉게 된 여자는 타자마자 창가쪽에 앉은 남자와 종교에 대해 작은 말다툼을 벌인다. 이 남자와 여자가 싸웠을 때 나는 이 남자가 예수 인줄 알고 긴장했지만 이 남자는 예수가 아니고, 복도쪽에 앉은 사람이 예수이다. 그는 처음부터 종교이야기로 접근하지 않고 다른 이야기에서 부터 서서히 접근하면서 여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끄집어낸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이 요즘 종교에 빠졌다는 이야기로 흐르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여자는 닉이 종교에 빠지는 걸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에 친한 친구가 종교에 빠져서 사이가 멀어지게 되어 닉도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 한다. 예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준다. 닉은 일보다 심오한 것을 찾고 있는 거라고, 이렇게 말을 하고는 이 둘의 대화는 끊긴다. 그녀는 닉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대화를 뒤로하고 그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잠시 후 여자가 커피 전문점에 들어가서 잠시 커피한잔을 마시는 시간을 갖으려는 순간 그 남자(예수)를 만나고 대화는 다시 시작된다. 이번엔 여자는 마음을 조금 더 열고 하나님을 만난다는 생각의 가능성을 열어본다. 그는 하나님 없이는 사람들은 완벽하게 채워지지 못한다고 얘기 한다. 매티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며 살아간다고 말을 하지만 예수는 그들도 혼자 있을 때에는 그렇지 않으며,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항상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얘기를 나누다가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어 한 번 더 이야기가 끊어지지만 그와 그녀의 비행기 자리는 옆 옆자리여서 대화를 계속한다. 이번엔 대화의 주제가 하나님의 목소리로 넘어간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고 계시지만 인간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는 있지만 뚜렷하지 않아서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다툼을 하다가 매티는 자신의 여동생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의 여동생은 어렸을 때에 삼촌에게 6년 동안 성폭행을 당해서 인생이 망가져 버린 것이다. 그녀는 신이 있었다면 여동생이 이러한 일을 당할 때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예수는 슬픈 표정으로 언젠가 악은 사라지고 선만이 남을 것이라 한다.
한 템포를 쉬고 다시 매티는 이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남편과 같이 해야하나 아니면 남편과 멀어질 텐데하고 자신은 이제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는 닉이 기독교를 믿음으로 해서 가족과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을 듣는 것을 시험해 보겠냐고 묻는다. 그녀는 황당해 하지만 그러겠다고 하자. 그는 그녀의 귀에 대고 그녀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아이가진 얘기를 하고 사라진다. 그녀는 드디어 깨닫는다. 그녀가 하루 종일 대화한 상대가 누구인지. 그녀는 그를 붙잡으려고 뛰어가 보지만 그는 이미 떠난 뒤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부터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저녁식사’를 읽을 때와는 나 자신이 많이 달라져있었다. 나는 요즘 신학과 친구의 스피치 과제를 도와주느라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중간부분에 이러한 부분이 있었다. 예수가 매티에게 물었다. “신이 있다고 믿지 않는 건가요? 아니면 신의 존재 가능성을 잘 모르겠다는 건가요?” 매티는 후자 쪽 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말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나도 스피치 과제를 도와주며 유사한 질문을 받았기에 매티의 기분을 잘 이해 할 수가 있었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부분이었다. 신의 존재를 믿는가 아니면 믿지 않는가? 나의 대답은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이 대답을 하고 난 이후에도 나는 혼자서 많은 생각은 해 보았다.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예수, 기독교라는 존재가 한층 다가와 있는 것만큼은 부정한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