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 사회학의 초대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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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일단 나는 고등학교 때 사회탐구 영역 중에서 사회문화라는 과목을 꽤 자신있어했다. 모의고사나 내신을 봐도 거의 1등급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에게 나 사회문화라는 과목은 자랑할 수 있는 과목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부터 10분마다 짜증이 밀려왔다. 용어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외국작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쉬운말을 돌려서 또는 비유, 예를들어 설명하니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일단은 그냥 참으면서 읽어보기로 했다.
0.서문 ‘이 책은 읽혀지기 위해 쓰여진 것이지, 연구되기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다.’라는 처음 페이지를 넘기면 보이는 서문이 나왔다. 참으로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당연히 나는 ‘그럼 책을 읽기위해 사고 읽지 연구하기 위해 읽나?’라는 간단한 마음 속 물음을 통해 서문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1.개인적인 심심풀이로서의 사회학 이 1장에서 일단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 남들에게 일단 대학은 뒤로미루고, ‘너 어느 과니?’ ‘나 사범대 영교, 수교, 국교,’ 라고 대답하거나 또는‘나 경영,영어영문 등’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나 사회학과야^^&’라고 말하면 왠지..... 듣는 사람은 속으로 비웃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 생각도 그렇다. 위에서 언급한 과들은 그래도 직업을 결정 할 수 있고 또 여러분야로 진출도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사회학과라는 과를 나와서(내 생각이지만..) 교수???정도밖에 나는 생각이 안든다. 즉, 남앞에서 내세울 과가 아니라는것이 내 결론이다. 하지만 교수님 수업을 얼마 듣지도 않았지만 미치 교재를 전체를 훑어 본 후, 이 책을 읽고 확신하게 된 것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사회를 바라볼 수 있겠구나.
2.의식의 한 형태로서의 사회학 정말 갈수록 읽기 싫어하는 책이라고 생각들면서 2장을 마쳤다. 하.......... 머릿속에 내용이 떠오르지도, 요약되지도 않는다. 문득 ‘왜 교수님은 이런책을 읽으라고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다. 요약해보자면 이 장에서 예를 들어서 설명한 세 가지 동기가 있다. 폭로, 점잖치 못함, 상대화라는 동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사회학적 의식을 쉽게 설명 해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책이 어려운건지, 내가 멍청해서인지 너무 어렵다. 굳이 이해가 되는 것은 위에 언급했듯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사회를 바라본다. 이것을 강조하는 것 같았다.
3.여담: 교체와 전기 제목이 그러하듯이 3장은 본 줄거리와 관계없이 흥미로 하는 딴 이야기였다. 즉, 과거에서 어떤 일은 오늘날 중요 한 사건일 수도 있고, 또 오늘날 벌어지는 사소한 사건들이 미래에는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는 예기였다. 이 3장을 읽으면서 문득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인문학은 역사학과 관련이 있다.’!
4.사회 속의 인간 이 4장에서 내 시선을 끈 단어가 있었다. 사회통제라는 단어였다. 말 그대로 사회의 저항하는 성원들을 다시 협조하도록 하기 위해 사회가 사용하는 다양한 수단을 뜻하는 말이다. 이 단어를 보니 고등학교 때 들었던 근현대사 수업이 생각이 났다. 박정희대통령 시절(70년대이후)에 대통령은 축구대회를 열었고, 일본과 축구평가전을 일정한 시간을 두어 정기적으로 할 수 있게 조치를 취했었다. 이 때는 왜 뜬금없이 이런 일을 벌였을까? 라고 생각 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72년 유신체제 반포이후 불만이 많은 민심을 잠재우기위해 국민들의 관심을 스포츠로 돌린 것이었다. 말 그대로 사회통제를 해버린 것이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전두환 태통령 시절에도 있었다. 박정희정권 몰락 이후 또 쿠데타를 일으켜 불만이 많았던 국민들을 3S정책으로 사회를 통제했다. screen(영화), sex(성),sports(스포츠)인데 내 생각하기론 스포츠가 가장 제대로 된 정책이 아닐까 싶다. 이때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사회통제....... 현재 지금의 대통령도 우리를 통제하고 있을까? 사회는 인간을 통제한다!!!
5.인간 속의 사회 5장을 읽으면서 서서히 짜증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눈에 익은 용어가 많이 보였다. 준거집단, 사회화, 역할불일치라는 단어를 보자 점점 책읽는 속도가 올라가고 눈에 띄게 집중력도 좋아졌다. 5장을 읽는 시간에 전화나 문자가 왔는데도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읽어버렸다. 5장도 4장과 마찬가지로 사회가 인간을 통제한다는 예기였다. 즉 사회는우리의 행동을 통제하고,우리의 정체성, 사고 및 감정도 만들어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