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사람과 함께 물들다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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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과 함께 물들다』를 읽고서...
『사람과 함께 물들다』는 저자 위정복씨가 1981년 4월 행정고시를 합격하여 신임사무관 근무를 시작으로 충북도청에서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하고,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공공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0년부터는 내무부(현 안전행정부)에서 지방행정과 재정에 대한 정책기획업무를 수행하였던 과정들에서 생긴 많은 자전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지방 정치와 행정에도 공공성 회복과,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 얘기는 바로 행정의 공공성은 도외시되고 있으며, 단체장을 비롯한 소수 정책결정자들의 입맛에 맞는 수많은 정책들이 양산되어 온 현실을 비판하는 말이다. 실제로 단체장이 바뀔 때 마다 정당한 절차와 명분 없이 기존의 정책을 내팽개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또한 제왕적으로 주민들과 직원들 위에서 군림하며, 오직 나를 따르라는 식의 수직적 리더십으로 자치단체를 경영하고 있는 단체장들도 많다. 이러한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저자는 수도없이 생각하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첫 번째는 행정고시를 합격하기 전까지의 저자의 인생. 두 번째는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난 후, 공무원으로서의 저자의 인생,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동작구청에서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많은 지방행정에 관한 저자의 활동과 생각들이다. 저자는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좋은 학교에 보내겠다는 부모님의 기대와 지원에 따라서 광주로 전학을 여러번 가고 광주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생활을 보낸 뒤, 재수를 하여 성균관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군대에 다녀온 후 대한투자신탁 광주지점에 사원으로 취직에 성공하지만, 돈에 굴복하는 인생을 살기가 싫다는 이유로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한 뒤, 행정고시를 준비하게 된다.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나서 그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충청북도에 충북도청으로 발령이 나게 된다.
그 후, 그는 선을 보고 결혼을 하게된다. 박봉인 공무원의 아내의 역할을 충실히, 묵묵히 해준 아내가 그는 고맙기만 하다. 그리고 그는 바로 큰 결정을 하나 하게 된다. 바로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로의 유학을 결정한 것이다.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해외 유학의 기회를 이용한 것이다. 그렇게 일리노이 대학교에 가게 되고, 아내와 딸과 거기서 2년을 지내며 결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공공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게 된다. 그 와중에 미국 일주 여행을 2번 가족들과 함께 하게된다. 캠핑을 하며, 텐트에서 잠을 청하고, 장시간 운전을 해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될 만한 풍광을 마음에 눈에 새기고 돌아오게 된다.
유학을 마친 후, 저자는 다시 충북도청으로 돌아오게 되고,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연구계장을 거쳐 소비세계장을 맡게 된다. 소비세계장은 지방세 중 담배소비세, 사업소세 등 지방세목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고 각급 행정기관에서 행하는 동 세목과 관련한 법령의 전반적인 유권해석을 하고 정책을 정하는 자리이다. 이 곳에서 사업소세를 철회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서기관으로 승진하게 되면서, 일선기관에서 직접 민원인을 대하는 현장행정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되고, 결국 내무부 행정국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민원인과 부딪히며, 소통행정을 해 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게 되고 민원의 바다 동작구 도시정비국장으로 가게 된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를 알게되고 또 느꼈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 들은 몇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