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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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를 읽고
현대의 국가는 자치단체와 민간기관, 그리고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집단들의 다양성과 상호간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서로 상충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그 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자리가 바로 자치단체장이다. 또한 현대 사회는 지방분권의 힘이 곧 국가의 힘이라고 할 만큼 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는 성공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되는 자치단체를 이끈 자치단체장의 노력과 비밀을 설명하며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각 지역 자치단체장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등의 자치단체장이 되기 전까지의 활동들과 자치단체장이 된 이후의 활동들을 서술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생동감과 몰입감을 주기위해 안동, 군산, 제천, 함평, 화천의 각 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말하는 듯한 1인칭 화법을 동원하여 책을 풀어나가고 있다.
서두를 여는 장은 안동과 안동의 김동휘 시장으로 시작되지만 평소 나비축제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함평으로 차례를 넘겼다. 함평은 예로부터 천연자원, 산업자원, 관광자원이 없는 3무의 고향으로 불릴 만큼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없었다. 그런 함평이 나비축제라는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이석형 군수가 12년 동안 PD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쌓아온 구성, 기획, 연출 등의 종합적인 능력이 시대적 안목, 종합적 기획, 조정, 지휘를 필요로 하는 단체장의 능력과 유사한 데 있음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당선 후, 그 당시의 함평의 재정능력, 문화, 등의 현실적인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3무의 고향이라 불리는 함평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지 계획했다. 놀랍게도 그는 오히려 3무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자원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변화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꽃을 이용한 친환경 분위기를 조성하는 생태체험을 기획했다. 이석형 군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꽃이라는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심에 빠지고, 옛날 PD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정헌철 이라는 인물이 빠져있었던 나비를 통해 영감을 얻게 된다. 그는 바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예산확보, 홍보 등의 노력에 힘을 가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나비와 꽃을 접목시켜 탄생한 것이 바로 함평의 나비축제이다. 이처럼 나비축제의 성공 뒤에는 단체장이라는 한 명의 사람이 창의적이며 다른 지역과의 확실한 차별성, 동시에 앞으로도 함평의 지역만의 축제로 자리 잡을 정체성을 확보한 것을 볼 때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나비’라는 영감을 준 정헌철 이라는 인물, 그리고 이를 더 구체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도와준 함평의 공직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점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이와는 반대로 안동은 예로부터 찬란한 전통문화와 지리적 이점,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특히 하회탈, 한지 등의 다양한 자원은 안동만의 정체성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열 수 있음을 가능케 했다. 안동의 김동휘 시장은 이러한 다양한문화와 관광유원지로서의 뛰어난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하여 안동을 성공적인 자치단체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그는 자치단체 중에서도 매우 넓은 면적과 다양한 문화 등의 여러 자원을 이용해 안동을 경북도청으로 확정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공무원이 중앙정부의 정책 의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지방 정부의 실상을 이해하여 올바른 정책이 펼쳐지도록 위해서 필요한 균형감각을 강조 했다. 또한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안동의 주민들의 귀를 기울이기 위해 한 달에 하루를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에 투자했다. 이처럼 안동의 성공은 외적으로는 안동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 내적으로는 교육, 조직의 관리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군산은 지리적으로 바다, 땅, 하늘에 모두 접해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나 성장의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군산이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한 원천은 새만금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부지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부지 내에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섬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군산의 성공적인 발전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새만금사업은 문동신 군산 시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장에 있을 때 누구보다도 새만금사업의 유치를 위해 힘썼고 반대 집단의 논리에 맞서 함께 싸워준 석.박사 학위를 가진 연구자들의 도움으로 끝내 새만금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새만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석.박사 학위의 연구자들과 공기업의 사장, 그리고 그에 맞서는 환경단체 등의 단체들 간의 싸움은 이번 학기에 배운 성장기구론을 떠올리게 했다. 현재의 문동신 시장과 연구자들은 토지, 또는 부동산의 개발로부터 오는 이익과 그 과정에 기업을 유치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의 이익들을 중요시하는 성장연합으로, 이와 반대로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등은 그에 맞서 토지, 또는 부동산의 일상적 가치로부터 오는 이익들을 주장하는 반성장연합으로 구분이 된다. 일반적으로 성장연합의 세력이 우세에 있듯이, 이싸움도 성장연합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서 새만금사업이 진행된다.
제천도 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성이라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엄태영 제천 시장은 이처럼 제천이 가지고 있는 편안함과 자연의 풍경 속에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는 영화와 음악을 접목시켜 제천만의 차별화된 국제음악영화제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그는 최초로 북한과 함께 남북합작교류협력사업으로 금강산 삼일포와 신계사 과수원 조성 사업을 추진을 시도하였으며 제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한 기적의 도서관 설립, 교육에 힘쓰기 위한 제천학사 건립등의 정책들을 시행하여 건강한 이미지의 제천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성공적인 발전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화천 역시 정갑철 군수가 화천이 가지고 있는 산, 물, 청정성이라는 자연적인 자원과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겨울을 맞이하면서 강이 빠르게 언다는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음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깨끗한 물에서 사는 산천어를 이용한 산천어 축제를 기획하고 성공리에 개최한다. 그는 이러한 성공의 주축으로 홍보를 뽑고 있다. 화천이 처음으로 산천어 축제를 개최할 당시 여러 방송사들이 유명축제에 맞춰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그해 겨울 유난히도 따뜻한 날씨로 인제의 소양호가 얼지 않았고, 다급해진 방송사들이 발길을 돌린 곳이 바로 화천이었다고 한다. 방송사들은 화천의 산천어 축제를 겨울특집으로 방송 했고 화천은 이러한 방송의 파급효과를 제대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후 정갑철 군수는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는 시범을 보여주고 이외수 작가를 홍보명예대사로 임명하는 등, 홍보에 많은 힘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