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종합엔터테인먼트사업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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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싸이더스가 로커스홀딩스의 자회사로 있음으로서 얻은 것과 잃은 것

독립 후 싸이더스의 가장 큰 문제

싸이더스의 극복방안
본문내용
싸이더스가 로커스홀딩스의 자회사로 있음으로서 얻은 것과 잃은 것

어느 회사가 타회사의 발행주식총수의 2분의 1을 넘는 주식을 소유하는 경우 전자를 모회사, 후자를 자회사라 한다. 즉 자회사란 다른 회사와 자본적 관계 같은 특별한 계약을 맺어, 그 회사의 지배 아래에 있는 회사를 말한다. 모회사는 자회사의 2분의1 이 넘는 주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자회사를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싸이더스는 이러한 지주회사의 체제 내에 있음으로서 경영의 중심에서 물러나 있었기 때문에 독자적 경영을 하지 못하고 모회사의 눈치를 보아야만 했다. 그리고 후에 자립적 기업으로 분할할 때에는 합병기간 동안의 부진했던 영업실적을 반영하여 1백10억 원이나 되는 부채를 떠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싸이더스는 자회사 자리를 버림으로써 1백10억 규모의 부채를 안고 시작한 아픔이 있었지만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는 로커스홀딩스와 함께 일하면서 얻은 것도 많다고 말한다.. 우선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을 만큼의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는 튼실한 경영조직을 갖출 수 있었다. 또 분권화가 잘 이루어져 업무부서마다 권한과 책임이 밑으로 내려가 있다. 분권화의 장점인 구성원의 사기 진작에 큰 효과를 보고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자회사로 있으면서 쌓인 인맥을 토대로 동종업종의 많은 사람들을 알 수 있었다. 인터테인먼트 사업인 만큼 사람을 많이 안다는 것은 큰 자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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