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도 살인사건
분야
hwp1.장르의 정의.
의 장르는 스릴러이다. 정확히 말하지면 스릴러의 하위장르인 스플래터 영화를 축으로 호러 영화의 색채가 가미되었다. 또한 슬랩스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장르의 요소까지 곁들여진 이 영화는 장르라는 경계 자체가 희미해지면서 통합장르화 되고 있는 영화계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우선, 스릴러 장르란 네이버 백과사전.
유령·요괴·괴물이 등장하는 괴기영화, 초자연적·마술적·신비적인 영혼재래 등을 제재로 한 오컬트영화(Occult film), 살인·범죄를 제재로 한, 피가 튄다는 뜻의 스플래터 영화(Splatter movie), 이상한 사태에 직면한 인간들의 혼란과 고통을 그린 SF영화, 또 특수효과로 연출한 SFX영화, 충격적인 공포와 전율에 역점을 둔 호러영화(hoor picture) 등을 말한다. 즉, 관객의 공포 심리를 자극할 목적으로 제작한 드라마를 말한다. 에서 다룰 스릴러 장르는 스플래터 영화와 호러영화이다.
둘째로, 미스터리 장르란 지적 논리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의 영화를 말한다. 미스터리 장르는 앞뒤의 이치를 따져 문제를 풀어가는 지적 논리과정에 중점을 둔다. 소재는 대개 살인·범죄 등으로 다른 장르보다 줄거리의 진행과정에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다. 줄거리는 추리소설의 형식을 따르고, 음악과 음향이 긴장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살인과 범죄를 제재로 하고, 관객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스릴러 장르와 미스터리 장르의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http://cafe.naver.com/imagetelli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62 참고
미스터리는 관객을 사건 해결에 동참시키는 탐정 판타지를 선사하고, 스릴러는 관객을 사건 당사자로 만드는 피해 판타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 즉, 미스터리는 왜 살해 당했는지를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스릴러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미스터리는 머리로 푸는 퍼즐인 반면, 스릴러는 가슴으로 느끼는 악몽이다. 미스터리를 보는 사람은 해결의 단서를 찾는 반면, 스릴러를 보는 사람은 끊임없이 놀래켜 주기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차이는 극명해 진다.
마지막으로, 슬랩스틱 코미디란 통칭 소란스러운 희극이라고도 한다. 이 희극의 형식을 영화에 이용하여 과장되고 소란스런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것이 이 장르의 특성이다.
2. 에서 볼 수 있는 각각 장르의 특성.
①미스테리 장르적 요소.
의 플롯은 다음과 같다. 17명의 섬주민이 살고 있는 ‘극락도’라는 외딴 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때마침, 무전기는 고장이 나고 어쩔 수 없이 이 섬의 보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해일(극중 제우성)을 중심으로 사건의 추리는 시작된다. 우선, 소재의 측면에서 이 영화는 미스터리 장르이다. 또한, 박해일이 중심이 되어 지적논리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것을 볼 때에도 이 영화는 미스터리 장르의 관습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