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보고서] 현장답사 - 제주도 현대사를 읽는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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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보고서] 현장답사 - 제주도 현대사를 읽는다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장답사 ‘제주도 현대사를 읽는다.’ 감상문
수업시간에 같이 가야 했던 현장답사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따로 방문한 답사 보고서를 쓰려한다. 수업시간에 방문 한 장소에서 교통이 비교적 편한 곳으로 방문했다. 삼성혈, 관덕정, 제주목관아지, 항파두리성은 대학교 이전 학생시절에 전부 학교 현장학습 차원에서 단체로 갔었던 기억이 있다. 수업을 같이 듣는 학우 및 교수님과 같이 방문했다면, 훨신 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지만, 혼자서 가는 것도 처음이라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제일 먼저 삼성혈을 방문하였는데, 친한 친구 집 근처라서 몇 번 지나치면서 본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삼성혈은 제주 신화 출발지라고 할 수 있다. 삼신인이 태어난 곳으로 여기서부터 수렵 생활을 시작하다가, 소와 말 그리고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삼공주와 결혼하면서 농경생활이 비롯되었고 이것이 발전되어 탐라왕국이 형성 되었다고 전해진다. 제주도 시작 지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삼성혈이지만, 항상 그렇듯 관광객이 좀 보이는 것 말고는 그다지 특별한 점을 찾지 못하였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삼성혈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관덕정을 방문했다. 초등학교 때 몇 번 방문한 기억이 얕게 남아있지만, 자주오지 않아서 그런지 살짝 낯설었다. 관덕정은 제주목 관아지에 포함되어있는 장소로, 여기서 관덕이란 말의 뜻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한 말로, 활을 쏘는 것은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뜻만 봐도 병사들이 훈련하는 장소로서 사용되었을 것 같다.
제주목 관아란 제주도 행정의 중심지로 앞서 말한 관덕정과 같이 제주도의 주요 관아시설이 있던 장소이다. 제주목 내부를 가기 전에 제주목 역사관을 들렸는데, 제주의 역사를 보기 쉽게 소개가 되어있었다. 역사관을 돌면서 느낀 점으로는 외국인이 조금씩 보였다는 것이다. 영어가 약해 차마 말은 걸지 못했지만, 타국에서 온 외국인조차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인 나는 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것에 뭐라 딱히 설명 할 수는 없지만 ‘뜨끔’했다. 목관아지 내부는 뭐 다른 지역에 있는 전통건물의 양식과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삼성혈과 제주목 관아지는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녔다.(물론 밖에 세워두고 안쪽은 걸어서) 삼별초 항쟁의 대표적인 장소인 항파두리성은 이름도 낯설고 어딨는지는 더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아버지는 나를 내려두고 갈길 가셨기 때문에 집으로 오기까지가 꽤나 시간이 걸렸다. 혼자서 돌아다녀서 그런지 조금 차분한 마음에서 돌아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교수님의 설명 없이 다니기에는 뭐가 뭐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파악 할 수 없었다. 삼별초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강화도에서 여몽 연합군에 맞서서 싸우던 삼별초는 강화도에서 패배하여 700명의 병력을 이끌고 제주도에서 제정비를 하지만 700명대 10000명의 숫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여기서 느낀 점은 끝까지 항쟁을 한 것은 좋지만, 700명의 숫자로는 전세를 뒤집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을 삼별초가 제주도 까지 항쟁의 장소를 넓혀서 제주도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 조금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 제주도민의 노역을 동원하여 항파두리성을 쌓았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전투로 인한 피해도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끝까지 투쟁하여 민족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칭찬할만한 점이지만, 피해 범위를 넓혔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기가 힘들었다.
혼자 다녀서 차분하고 주위 사람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탐방하고 제주도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지만 커진 것은 좋았으나, 교수님의 설명이 없어서 그런지 학문적으로는 크게는 유익하지 않은 방문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