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간다 나는 아프리카로 간다 줄거리, 나는 아프리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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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아프리카로 간다
이 책의 저자인 야마모토 토시하루는 1965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출생하여 현재는 의술 활동을 펼치는 사진작가이다. 12살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로, 세계 70여 개국의 수많은 국제자원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의사로서, 사진가로서 국제자원봉사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3년에는 ‘세계 공통의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창설하였다. 이 책의 장소인 “시에라리온”은 영연방의 하나로 세계 최빈 국가 중 하나이다. 현재 이 나라는 내전 중이며, 세계 최악의 의료통계를 보유한 나라이다. 평균 수명이 25-35세로 세계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짧으며, 아이들의 3분의 1이 채 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죽어간다. 식량과 위생 상태가 주된 원인 이지만 그 배경에는 내전이 있다. 어린이를 유괴하여 마약을 하게 한 뒤 총을 주어 전쟁으로 보낸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군들의 만행이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저자는 언론매체들이 ‘비참’하고 ‘어두운’ 상황만을 강조하는 것에 못마땅해 한다. 가난하니까 식량이나 의약품을 나눠주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와 오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존엄성을 가진 대등한 인간이라는 인식이 절대로 필요하며,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우월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일방적인 선의나 친절이 아니라,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느낌이나 풍속, 습관, 문화의 전통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무엇이 참으로 그들을 위하는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는 현지 언어인 티무 니 어를 배워, 현지인 간호사와 요원들에게 자신이 돌아가도 병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저자는 자원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라고 보았다. 단기간의 의료 봉사활동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자신이 한 일이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미래에 정말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떠난 뒤에도 그가 있었을 때와 같은 수준의 의료 활동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의 의료요원들을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었다.
‘나는 아프리카로 간다’라는 책 표지가 뭔가 읽기 쉽고 다가가기 쉽고 분량도 적을 것이라는 예상에 손이 먼저 갔던 것은 사실이다. 교수님께서 과제로 독후감을 내주시는 바람에 도서관에는 일찍 대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다 빌려가기 때문에 내가 갔을 때도 웬만한 책들은 모두 대출중 이었다. 나는 소설종류의 지어진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있었던 일의 책 종류를 좋아한다. 평소에 책을 못 읽었던 나였기에 이참에 책을 사서 읽어보자며 책을 주문해서 읽었다. 책이 도착하고 첫 표지를 보는 순간 나와는 다른 색깔의 어린아이들이 무엇을 갈구하는 듯한 표정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사진이 실려 있었다. 이 표정들을 보면서 뭔가 동정심이 강하게 느껴졌고 나와는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서 불쌍함을 느꼈다.
책의 내용은 토시 야마모토가 시에라리온에 가서 국제의료자원봉사를 하면서 있었던 일을 적은 내용이다. 그곳에서의 생활을 적은 것을 보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잠시나마 해외 자원봉사를 생각했던 나에게 그런생각을 말끔히 없애주는 계기가 되었다. 예상은 했었지만 그곳이 유독 심한건지 아니면 비슷한 부류의 나라들이 다그런 것인지 너무 비위생적인 생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나 비위생적이기에 당연히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나라였다. 거기서 사람들이 살아서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인간이라는 존재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그 누구보다 빠르다는 것도 알았다. 책 안의 내용에서는 특히나 토시가 물론 국제 의료봉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도 있지만 내가 더 주의 깊게 봤던 것은 토시가 봉사를 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 갔다는 것이다. 첫째로는 봉사를 하면서 토시는 그 나라의 특징, 문화, 언어, 관습 등 나라에 대한 정보도 알아야 했다. 당연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라면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되어야지 환자의 병명을 알고 정확히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책으로는 와닿지 않고 아무리 외우려 해도 외워지지 않는 것이다. 직접 이렇게 피부로 와닿고 현지인들과 부대끼며 나와는 다른나라의 문화나 특성을 배워간다는 것은 정말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 다른나라를 가보진 않았지만 책으로 많이 보고 듣고 해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가서 경험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해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다른나라에 대한 환상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어서 많이 부러웠다. 둘째로는 대인관계에 대한 정리 이다. 책에 나오는 진료소에서는 현지인들과 여러 인종들이 섞여서 봉사를 하며 지내고 있다. 특히나 시에라리온은 내전중에 있어서 UN군들과 RUF반군들의 비위를 잘 맞추어야지 아무런 해가 되지 않게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다. 여기서 중간자의 대인관계에 대한 조정이 잘 이루어져야지 계획한 일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의료봉사를 하면서도 개인과 개인간의 상반된 의견으로 대립이 많이 일어나는데 토시는 그 중간에 서서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잘 조정해 나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있는데 첫째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고 둘째가 인간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학업보다 더 중요한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잊고 있지만 항상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살아간다. 여기서 정말 착한사람도 없고 정말 나쁜사람도 없지만 어느정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지 상대방도 나도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는 의료봉사에 그치지 않고 후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했던 것이다. 아프리카에는 의무교육이 없다고 책에 나와있다. 그래서 이지역의 사람들은 병에 걸려서 치료를 하는 것이 다이고 그것을 어떻게 예방하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병을 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도 말이다. 책의 안에서 보면 간호 봉사원이나 의료봉사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또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에게도 교육을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서도 성교육 예방을 하는 것과 얼마전에 학교에서 있었던 자궁경부암예방 주사를 맞는 것 같은 예방을 하면서 한번 더 일어날지도 모르는 병에대해 상기시켜주고 예방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았는데 다른나라에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생활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어 올 수 있었던 경험이 된 것 같다. 흔히 보기에는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로 가서 우리가 잘 사니까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이제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가서 우리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오고 얻어오는 경험은 정말 어디가서도 경험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아프리카처럼 악조건의 나라는 아직까지도 가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해외에가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토시가 느꼈던 사랑을 경험 해보고 싶다.
오늘날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내전의 가장 큰 이유는 18세기부터 아프리카를 지배했던 영국과 프랑스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조약을 맺어 아프리카를 종과 횡으로 나누어 지배하였다. 즉 대서양 연안에 속한 나라들은 대부분 프랑스 식민지이며, 동쪽 인도양에 속한 나라와 내륙의 횡으로 있는 나라들은 영국식민지가 되었다. 알제리, 코트디브와르, 세네갈, 카메룬 등...은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고,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등은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식민지 쟁탈 과정에서 그들은 지도를 놓고 지도상의 위치로 오늘날 나라를 자르고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종족관계를 무시하여 오늘날 비극의 씨앗을 남긴 것이다. 또한 풍부한 원자재로 인해 독재정권과 결탁한 유럽의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심지어 그 정권유지를 지탱시켜 주었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없는 여성과 아이들이 가장 큰 희생양이 되고 있다. 유럽의 열강들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참회하는 마음에서 내전을 종식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