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수 있는 학교와 교사 영화-고독한스승(lean on me), FreedomWriters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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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댈 수 있는 학교와 교사
영화 감상문
고독한 스승과 프리덤 라이터스. 이 두 영화가 시작할 때 나는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 학교 안에서 마약과 총이 밀매되고 교사의 권위는 바닥에 떨어졌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 다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사회에서 그들은 인종별로 묶여 다른 인종에 대한 적개심을 키웠고 이런 사회에 대한 반항심과 불안감으로 더욱더 폭력적으로 변했다. 길거리에서 총기사고는 비일비재하고 학교는 마치 갱스터집단 같았다. 이런 폭력의 학교를 해결하려는 두 교사의 노력이 두 영화의 주제이다.
먼저 고독한 스승에 나오는 죠 클락 교장은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동안 학교 안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300명의 학생을 강제 퇴학시킨다.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였지만 썩은 사과하나가 여럿을 망친다가 교장의 생각이었다. 이후 강력한 권위를 내세우며 학생들을 통제했고 심지어 교사들에게도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면 해고와 정직처분을 내리며 수업과 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결국 교장의 강압적 방법으로 학교는 개선되고 학생들의 학업수준도 향상된다.
Freedom Writers에는 죠 교장과는 전혀 다른 교사가 나온다. 에린 그루웰은 신임교사로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안고 학교를 찾았지만 인종별로 편을 갈라 매일같이 일어나는 엄청난 폭력성에 충격을 받는다. 교실에서도 서로의 인종을 차별하는 학교폭력이 계속되자 에린은 아이들에게 홀로코스트에 대해 알려준다. 학생들의 서로 간 차별과 무지한 행동들이 과거에 일어났던 끔찍한 인종 학살과 다를 바 없음을 알려주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개선되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기를 쓰도록 하여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학생들은 각자 글을 써가면서 점차 개선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하나가 된다.
죠 클락 선생님의 강압적인 방식은 반발을 사기 쉽지만 교사의 권위가 제대로 세워지지 않으면 학생지도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학생에게 맞는 교사까지 생겨날 정도로 현재 교사의 권위는 바닥이다. 이런 현실에서 학생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어내려면 교사의 권위가 제대로 세워져야한다. 그렇지만 영화에서 교장은 과한 면이 있었다. 자신의 권위는 최고로 내세우면서 많은 학생들 앞에서 다른 교사들을 꾸짖고 무시하는 등 교사로서 그들의 권위는 지켜주지 않았다. 나중에 한계에 다다른 교감은 전근을 신청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동안 참은 것은 아이들 때문이었다. 당신은 단 한 번도 칭찬과 격려를 하지 않았고,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을 너무 무시하고 짓밟는다." 사실 이 학교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었던 데는 교장 밑에서 일하는 다른 많은 교사들이 함께 노력한 덕이다. 교장에게 강한 권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이 학교의 극심한 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죠 클락처럼 강력한 방법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러한 강압적인 방법은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 교장의 권한이 막대해질수록 교사들과의 소통은 어려워지고 교장에게 아부하며 승진만을 위해 일하는 교사가 생겨날 수도 있다. 교장이란 직책은 학교의 리더이지 보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반면 에린 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한다. 학생들에게 책을 사주기 위해 다른 파트타임 직업까지 구하며 모든 시간을 아이들에게 할애하다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지만 그녀의 교육신념은 변함이 없다. 그녀의 희생으로 아이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 그녀의 투철한 교사로서의 사명감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