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론 독후감 세계의 환경 도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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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방행정론 - 독후감
도시는 기본적으로 환경을 파괴하면서 만들어진다. 지구에 도시가 생기면 생길수록 환경은 파괴되어간다. 산업혁명 이래로 수없는 도시와 공장이 생기면서, 인간은 경제 발전을 위해 환경은 신경 쓰지 않았다. 환경오염이 당장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자연이 한계에 달했고, 40도까지 올라가는 여름 기온이나 자동차가 파묻힐 정도의 폭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재해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간도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점차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규제나 환경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작은 습관을 실천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도시에서 자연이 회복되어가는 사례들을 보여준다. 자연의 파괴를 줄이고 공생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자연이 회복되면서 도시도 살아나게 되었고, 조금 불편하지만 더 좋은 생활환경을 가지게 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공해이다. 미국 동남부의 채터누가는 1969년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는 분지지형에 위치해있다는 특징 때문에 대기오염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미나마타병으로 유명한 미나마타 시, 난개발로 환경오염이 진행되고 있던 이바타시 구와 키타큐슈 시가 등장한다. 이 도시들의 해결책은 각자 다르지만 크게 보면 비슷하다. 시민, 기업, 행정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울산도 2004년 에코폴리스 울산이라는 프로젝트를 세우고 산업발전으로 오염되었던 환경을 정화하는데 힘써왔다.
두 번째 주제는 자연보존이다. 생태관광을 처음으로 도입한 나라인 코스타리카, 자연재해를 친환경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은 네덜란드독일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는 라인 강도나우 강, 거대한 생태 테마마을인 영국의 CAT, 폐광마을에서 재활용마을이 된 일본의 우이그자와 정, 자연의 악조건을 장점으로 발전시킨 타치카와 정이 소개된다. 무조건 개발을 하고 자연을 조화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연을 보존하고 조금의 개발로 공생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에도 인공조림의 요소를 가능한 한 줄이고 제주도 산과 숲 그대로의 특징을 살려 쾌적한 휴양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서귀포 자연휴양림이 있다.
세 번째 주제는 녹색 도시계획이다. 녹색 개혁의 선구자인 브라질 꾸리찌바와 스웨덴 예테보리, 독일 에칸페르데, 독일 함 등이 소개되어 있다. 녹색도시는 주거형 생태도시, 자원순환형 산업도시, 탄소제로 계획도시 등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며 산업간 융합이 완결적인 복합 시스템 도시이다. 세계 각국은 녹색도시 계획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선진국은 기존 도시들을 재개발하고, 개발도상국들은 신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녹색도시를 건설 중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녹색도시로는 과천이 있다. 과천은 녹색교통 시범도시 및 기후변화대응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정부와 기업과 민간이 서로 협력하며 노력해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정부에는 환경복지와 관련한 정책과제별로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조성하여 환경·에너지문제 동시 해결, 국민이 지키기 어려운 규제를 원점 재검토 등이 세부계획으로 세워져 있다. 기업은 폐수나 매연뿐만 아니라 환원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얼마 전에 화제가 되었던 ‘먹을 수 있는 물병 OOHORK’는 재료비가 거의 들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 물병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개인들이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아껴 쓰려는 노력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환경교육이 중요하다. 단기적으로 바로 앞에 있는 문제만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어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인 환경 교육 기관인 한국환경교육센터에서는 환경과학교실 같은 체험교실 운영, 환경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나 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친환경학습관 전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본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결해서 주민들에게 제공해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폐기름으로 빨랫비누 만들기를 해본 적이 있다. 팔이 아플 정도로 비누를 저어야 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이미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를 절실한 과제로 삼고 지역 차원이나 도시 차원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런 앞선 노력으로 최근 ‘환경도시’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환경도시는 도시가 지속 가능한 생태적 건강을 유지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모든 국가나 한 나라 전체가 환경문제에 전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도시 차원이라면 환경도시로 가는 선구적인 개혁을 실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어떠한지 살펴보고,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을 하나라도 시작한다면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다.